B-18. 새해맞이

신년 새해맞이 관련 詩 3편

by 박병태

이런 사람이 되도록

恩山 박병태


출처 : https://blog.kepco.co.kr/301

새해는

하루를 기도로 열고

많이 웃고

많이 칭찬하고

좋은 말 많이 하고

어려움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웃거나 울어줄 수 있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가 있고

좋은 말벗이 될 수 있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줄 알고

항상 건강하여 보기에 좋고

한 권의 책에서 여유 있는 미소를 찾고

어제보다는 오늘에 충실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꾸고

이렇게 살고

그렇게 사는 사람을 존경할 줄 아는

그런 사람으로

한 해를 살게 하소서




새해인사

恩山 박병태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4962998&memberNo=8137599

첫사랑 같은 설렘으로

때 묻지 않은 너를

반짝이는 아침 해처럼 만나보자


지나간 시간은 깨끗이 씻어내고

시원하고 담백한 얼굴로

열두 달을 새로 품자


희망의 씨앗이 매끄럽게 감기도록

새로운 출발에

두근거리는 시동을 걸어보자


흔들렸던 고단함의 무게나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다면

쫙~한번 압축해 보자


한 장씩 넘기는 일력을 버리고

한 달씩 넘기는 달력도 치우고

열두 달이 한 장에 담긴

큰 그림을 그려보자


멋진 문구 행운의 축시를

기쁜 장단에 맞추어

힘차게 읊어보자


새해야 가즈아~



1월이 아름다운 것은

恩山 박병태


출처 : https://www.toeicstory.co.kr/m/510?category=567540

1월이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장 날씬한 나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얀 눈이 가장 많은 한 해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폐부 깊숙이 까지 시원한 공기가 있기 때문이다

가끔씩 매달리는 고드름이 빛나기 때문이다.

뜨거운 국물을 호호 불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송보송 따뜻한 벙어리장갑을 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 손을 잡으면 끈적임 대신 온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1월이 아름다운 것은 무엇보다도

차가움 속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피는

눈꽃이 있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1월은 아주 많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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