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마음을 썼다, 내가 좋아졌다 시작했어요

에세이스트 은성과 심리상담사 몬도의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

by 소은성

http://www.podbbang.com/ch/1776151



일사천리로 진행했어요. 출국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더 미룰 수가 없기에!


지난 일요일.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훈고링고 바게트 샌드위치와 커피 대접으로

강의료를 치르고

팟캐스트 편집 배움->이번주에 몬도님이 워다다다 편집, 업로드! 하면 되나 봅니다.

몬도님이 너무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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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면 알게 됩니다.

만들기는 어렵고, 평하기는 쉽다는 것을!


팟캐스트를 기획하고 편집 프로그램을 익혀 편집(!) 해내는 팟캐스터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첫회라서 많은 점이 서툴지만 '서툴 때 시작하지 않으면, 절대로 시작하지 못한다!'를 외치며 달렸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드려요. 힘잆어 더 좋은 방송 만들게요~!



03:10 30대가 넘어 만난 여성 친구들이 귀한데, 너무 소중해서 오히려 밥 먹자는 이야기를 못해요. 투두리스트 만들어요. "00에게 밥 먹자고 말하기"(은성) 작은 성공 경험이 중요해요. 지나가는 말인 듯 차 마시자고 하는 거죠! 산~뜻하게 제안하고 산~뜻하게 거절당하면 되죠 (몬도)



15:00 마몬도님이 초등학교 시절 일기장을 스튜디오에 가지고 와주셨어요. 아니, 그런데 왜 일기장에 아버지 싸인이 있죠? "아빠 욕은 쓸 수가 없는 게! 일기냐고요!" 네, 그 시절엔 그랬습니다. 감시자가 있는 글을 써왔다.



25:00 첫문장은 강렬해야 하고~ 부사를 쓰면 안 되고~ 단문을 써야 되고~ 글쓰기에 대한 강령들만 많이 익혀서 내 글에 쉬지 않고 마이너스 점수를 매기게 되는 경험에 대하여



30:00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라고 말해주는 청자가 있다는 것.



40:00 심리상담 하러 가서도 상담사님을 염려했어요. "제 이야기가 두서없죠? 지루하지 않으세요?" "은성씨. 상담은 강의가 아니에요. 강의하는 거 아니에요.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은 방언처럼 쏟아져요. 언어화되지 않기도 해요. 두서없고 논리적이지 않은 게 진짜 말일 때가 많아요."




52:00 월간지 마감을 할 때 편집장님 때문에 글쓰기 공포가 생겨서 하루는 밤새 한 줄도 못 쓴 적이 있어요. 녹취록의 글씨를 읽을 수가 없는 거예요. 한글인데 읽을 수가 없는 거죠.




1h 18m: 글쓰기가 거절당하는 것을 나의 자아가 거절당한다고 느끼는 경험. 어떡하죠? “작은 거절을 많이 당하면 돼요! 타인이 나를 비웃거나 비난하지 않는다는 경험!” “음..비웃는 선생님도 있어요. 그러면? 학원을 옮겨! 이동의 용기를 가지자.”



1:23:44 수행불안과 지연행동은 사랑받고 싶은, 수용되고 싶은 마음과도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프랑스 가서는 행아웃으로 마몬도님과 녹음해 볼게요. 소글에서 만난 인연인 강수하 님, 이안나 님 초대해서 에세이 쓰는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고요.


저 혼자서 책 펼쳐 읽으면서 혼방도 해보고 싶고요.


10회만 녹음해보자가 목표입니다. 재미있는 초여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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