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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은성 Aug 31. 2021

예술을 하려면

소글레터:매주 수강생들께 보내는 이메일입니다

이번에야말로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착수하겠다고 다짐하지만,

막상 글을 쓰다 보면 (대화를 하다 보면, 관계를 맺다 보면, 무엇인가를 깊이 사랑하다 보면....)

글과 대화와 관계에 애초의 계획이 휩쓸려버리는 일이 일어나곤 하는데요.


이러한 창의성을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귀 기울이며 그것을 잘 따라가며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해요.


다음은 창의성에 대한 문구입니다.


예술은 새로운 무언가를 억지로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적는 것이다. 우리가 뭔가를 생각해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자신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애쓰는 것과 같다.
저 위에, 저 멀리, 저 높은 곳에 있는 무엇인가를....
하지만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것을 그냥 적을 때는 어떤 노력도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무엇인가가 그 일을 해주는 것이다.
새로운 무엇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대신 자신의 내부에서 울려 나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카메론


생생한 한 주 되세요! 


2021년 8월 27일 

프랑스에서 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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