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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도서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Dec 22. 2023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라는 말은 왜 우리에게 통하지 않을까요? 미루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루기 문제의 근원은 ‘감정’인데 그 감정을 무시하라는 말이기 때문인데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의 저자는 미루기는 게으름, 절제력, 시간 관리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미루기는 완벽주의, 우울, 불안, ADHD, 낮은 자존감, 가면 증후군 등 심리학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심리를 이용해야 이 골칫거리 습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7가지 유형으로 미루기를 분류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기 어려워 미루는 스타일, 동기 부여가 안 돼서 미루는 스타일, 시작하기가 어려워서 미루는 스타일,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딴짓에 정신이 팔려 미루는 스타일, 회피하다가 미루는 스타일, 꾸준히 못해서 못 끝내고 미루는 스타일, 꾸준히 못해서 못 끝내고 미루는 스타일. 여러분은 어디에 해당하시나요?

이 책은 ‘너무 완벽하게 잘하고 싶은 부담감에 짓눌려 시작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실질적 도움으로 가득합니다. 다양한 심리학 이론에 근거한 현실적인 해결책, 연습방법, 행동 가이드가 제공되기에 실생활에서 바로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새해에는 완벽하지 않은 우리 자신을 받아들이고 행복과 편안함을 찾는 여정을 시작해 보아요!

“당신은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 굉장히 잘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미루는 행위의 근본적인 원인은 과업이나 결정의 회피에 있다.
과업은(혹은 결정을 내리는 일은 단조롭고, 어렵고, 불편하고, 혼란스럽고, 막연하고, 막막하기 때문이다.
즉, 불편한 감정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사실 미루기는 과업 자체를 회피한다기 보다는 감정을 회피하는 것에 가깝다.”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