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만 입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플라주』를 읽고
인생이 그렇게 쉽게 리셋되지 않아. 과거는 언제까지고 따라다녀. 속죄는 할 수 있어도 실수를 저지른 과거를 지울 수는 없어.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야.
p.262
'플라주'는 프랑스어로 '해변'. 바다와 육지의 경계선. 모호하게 계속 흔들리는 사람과 사람의 접점. 남과 여,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사랑과 미움. 그리고 죄와 용서.
p.278
이 가게의 이름, 플라주는 프랑스어로 '해변'이라는 뜻이다. 바다와 육지의 경계. 그것은 항상 흔들리고 있다.
p.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