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멸종

by 은수달


스크린을 터치하라.

너의 욕망을 두드려라.


여긴 아무도 없어.

경험은 점점 사라지지.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을 기억할 수 있을까?


그럴듯한 판타지를 원해,

아님 초라한 현실?


여긴 아무 것도 없어.

텅 빈 욕망만 남아있어.



P.S. 위의 시는 '경험의 멸종'이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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