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스트캠퍼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보고서의 법칙'이라는 강좌를 열심히 수강 중이다. 그중에서도 맞춤법을 강조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있어도 괜찮은 말을 두는 너그러움보다 없어도 좋을 말을 기어이 찾아내어 없애는 신경질이 글쓰기에선 미덕이 된다.
-이태준
작가 이태준의 말처럼, 군더더기 단어나 문맥상 어색한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이 화려한 수식어나 기교보다 몇 배는 더 나은 글쓰기인 것 같다.
1장에서는 자주 쓰지만 헷갈리는 단어들 중심으로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신문과 심문의 차이를 이번 기회에 정확히 알게 되었다.
2장에서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실수하기 쉬운 단어들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곁땀'은 어색하지만 알고 있으면 좋은 단어인 것 같다. '결제'와 '결재'를 바꿔서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도 헷갈려서 찾아본 적이 있다. 사장님한테 결재받아서 실수 없이 결제를 잘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