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독서모임 추천도서

by 은수달


"이제 각자 읽은 책들 간단하게 소개해볼까요?"


한 달에 한두 번 독서모임에서 활동 중이다. 각자 삼십 분 정도 책을 읽다가 서로의 근황을 주고받고, 나머지 한 시간 동안 책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관심사나 취향이 다르다 보니, 다양한 책들이 소개되고 그와 관련된 질문을 주고받게 된다.






1. 더보스, 안규호


책소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이전에 확실한 노력을 통해 자신의 결과물을 증명하고, 부자가 되고자 마음먹기 이전에 부와 가난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요행을 바라기 전에 자신의 실력에 대해 냉철하게 바라보며 어떻게 부의 그릇을 키워가야 할지 그 누구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준다. (알라딘에서 인용)


17살에 고등학교 중퇴한 저자가 제대 후 영업 부서에서 1등 한 후 자만심이 하늘을 찔러 음식점 오픈했다 큰 빚을 지고 망함. 어린아이 보면서 각성한 뒤 휴대폰 영업하면서 자기반성. 경영 컨설팅 통해 인생 전환을 노림.


기억에 남는 부분: 발상의 전환-어떻게 하는지 묻지 않기-일의 효율 향상됨


Q. 멘토로 삼은 이유는? 사회적으로 성공했는데도 계속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임.


Q. 각자의 꿈 혹은 삶의 목표는?

글쓰기를 통한 비전 공유/번화가에서 버스킹 공연/맥주집 운영/실존주의 통해 선한 영향력 발휘



2. 인챈트먼트, 캐서린 메이


책소개: 《인챈트먼트》는 우리 주위에 늘 존재했지만 발견하는 법을 잃어버렸던 모든 매혹의 가능성을 예리한 시적 언어로 포착해 낸다. 시간의 풍화를 견뎌온 성스러운 치유의 샘과 야생의 황야, 수만의 별이 쏟아지는 밤을 통과하는 캐서린 메이의 여정은 작은 황홀의 경험들로 공허한 마음을 조금씩 채워 마침내 부서지지 않는 매혹의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생생히 보여준다.


"우리 인생은 릴레이 하는 토끼와 같다."


인생은 개척지를 발견하고 난관을 극복하는 여정이다.


"무의식에는 계획된 것이 있다." -삶의 유연성 강조


Q. 본인만의 유연성을 발휘해 본 경험은?

직장에서 중간관리자로서 직원들과 사장의 의견 차이를 현명하게 조율한 적 있음.



3. 시대예보: 핵 개인의 시대, 송길영


책소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이 한 철의 기상을 알려주는 일기예보가 아닌, 삶을 대비하기 위한 더 큰 호흡의 ‘시대예보’를 시작한다. ‘지능화’와 ‘고령화’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대의 변화 방향을 탐색한 저자는 우리가 쪼개지고, 흩어져, 홀로 서게 되는 ‘핵 개인의 시대’를 전망한다. 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기존에 힘을 발휘하던 권위가 쪼개지며, 100세 이상의 생애주기에서 조직의 테두리와 가족의 울타리가 무너져 흩어지고, 종국에는 각자의 역량과 생존을 고민하며 홀로 서는 개인의 시대다. 이미 너무도 익숙해진 ‘핵가족’을 넘어선, 집단주의적 사고와 기성 문법에서 벗어나 자기 삶의 결정권을 가진 존재인 ‘핵 개인’의 출현과 그로 인해 다가올 미래를 다섯 장으로 나누어 차분하게 예견한다.


기억에 남는 문장: 어떤 것도 반드시 지킬 것은 없다는 사실을, 모든 것은 우리가 지금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명제를 잊지 말아야 한다. (77)


여기서 중요하게 보아야 할 포인트는 지능화보다는 연결성이다. (129쪽)


급격한 환경 변화를 자신만의 기회이자 축복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의 기본은 시대의 큰 흐름을 읽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현행화하는 것이다. (143)


#개인의 유동성, 조직의 역동성-인재는 영입하는 것이지 육성하는 것이 아니다.

리더에게는 더 깊은 통찰력과 더 높은 전문가적 자세가 요구된다. (179)



4.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책소개: 늘어나고 있는 중독에 관한 책 중 이 책의 눈에 띄는 지점은,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우리 모두가 중독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전제하는 것이다. 세상을 더, 더 풍족하게 변화시켜 온 인류는 현재 도파민 중독이라는 현실에 직면했다. 중독 치료 센터를 이끄는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자신의 로맨스 소설 중독을 포함한 여러 환자의 중독 사례를 소개하며, 뇌와 도파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가 중독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기억에 남는 문장:

"뇌는 쾌락과 고통을 같은 곳에서 처리한다."


도파민의 효율적 활용-운동, 여행//보상을 얻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예) 간식, 배드민턴 등


Q. 도파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도박, 약물중독 등의 부정적 영향을 피해 가려면 멘털관리 및 차분함 유지

-충분한 경험 통해 도파민 다스리기



5.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


책소개: 어떤 권위에도 억압받지 않는 자유와 인간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인문학의 가장 강력한 힘임을 갈파해 온 철학자 강신주와 《무문관》의 만남이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이유다. 내가 주인이 되는 데 방해가 된다면 부처마저 “마른 똥 막대기” 취급을 하고,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야 한다는 선불교의 정신만큼 인간의 자유와 힘을 긍정하는 사유가 있을까.


나아가 저자는 모든 사람이 주인공으로 자신의 삶을 사는 것, 그래서 들판에 가득 핀 다양한 꽃들처럼 자기만의 향과 색깔로 살아가는 세계가 바로 불교의 이상인 화엄 세계라는 것에 주목한다. 그래서인지 선불교에서 자유와 사랑의 정신을 읽어 내는 것뿐 아니라 선불교의 강력한 인문정신을 지금 여기의 독자들에게 더 깊숙이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책의 곳곳에 묻어난다.


깨달음에 집착하면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광신도가 될 수도 있다.


"집착을 버려야 온전히 살 수 있다." -현행화의 중요성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뜰 앞에 잣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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