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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수달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by 은수달


때 이른 폭우 사이
가로지르며 도달한
은행 그리고 거래처.

미세먼지 온갖 불순물
휩쓸고 사라진다.

가덕도 천성항
해풍 맞으며
십 년 만에 추억소환.

해안도로 달려
세븐 아일랜드
고소한 커피 마시며
바람의 노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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