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쯤 되면 괜히 건조한 피로가 찾아온다.
지쳐서 그런 거겠지 한숨을 내쉬면 내쉰 만큼의 빈 공간이 느껴지고 채워지지 않는 그 공간에 아쉬움만 가득 찬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축 늘어지는 오늘엔 치킨에 콜라를 뜯고 유튜브 파도타기를 시작한다
오늘 첫 시작은 박정현 꿈에 리액션 끝에는 손에 손잡고
중간에 이센스는 빠질 수 없지
Where to go? Where to go?
급히 따라가다 보면 어떤 게 나인지 잊어가 점점
멈춰야겠으면 지금 멈춰
우린 중요한 것들을 너무 많이 놓쳐
이제는 이런 오글거리는 감상도 종종쓰면 기분전환에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