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2022을 바라보며

by 청연

전선


얼기설기 엉성하지만

이 저녁 누군가의 따스한 밥이

춥고 어두운 밤 누군가의 온기론 등이

홀로 밤을 새우는 이의 위로가 되는

절정의 노을에 걸린 너를 본다


아!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가?

너의 여린 오고 감 아래

참 많은 삶들이 달려있구나


네 속에는 암흑 속 한 줄기 빛이

얼어붙은 심장에 따스한 위로가

갈 곳 없는 나그네의 가로등이 있구나


너를 보다 문득 나를 본다

하찮은 너를 닮고픈 나를 본다

보잘것없는 너에게서

길을 묻는다

길을 찾는다


21.12.31

청연







2021년의 마지막 글은 희망입니다


좀 더 나은 스스로의 존재가 되는 것

좀 더 필요한 그 누군가의 작은 존재가 되는 것

그리고 좀 더 가까운 우리가 되는 것

그 희망으로 2022년을 살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글로 함께 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Happy new year!

May God bless you much moreand ever in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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