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더 좋아하는 엄마표 과학놀이
오늘 소개할 과학놀이는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한 라바 램프 만들기 입니다.
-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하여 라바 램프를 만들어본다.
- 과학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과학적 사고력을 기른다.
- 길다란 모양의 유리병(또는 플라스틱 보틀, 시험관)
- 물감 또는 식용색소
- 스포이트
- 식물성 기름(식용유)
- 발포성 정제 (발포 비타민)
- 손전등 (점멸 LED 스위치)
투명한 긴 유리컵을 사용해도 되는데
장래희망 중 하나가 과학자인 햇살이를 위해
유아용 시험관을 이용해보았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안전하고 크기도 작아서
어린 친구들이 사용하기에 좋아요~~
시험관 없으시면
집에 있는 긴 유리컵이나 플라스틱 보틀 등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아름다운 빛깔을 내는 램프를 만들기 위해서
물에 여러 가지 색깔의 물감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물감 대신 식용색소를 사용해도 됩니다.
지금까지는 음료수컵 씻어서 재활용하거나
주방에서 사용하는 각종 밀폐용기를 이용하여 과학 실험을 했었는데
유아용 시험관 이용하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시험관에 예쁜 색깔의 물감을 스포이트로 담으면서
자신이 꼭 과학자 같다고~^^
그러면서 과학자 안경이랑 장갑, 하얀 가운 이런것도 있어야 한다네요~
과학놀이 할수록 탐나는 도구와 장비들이 생겨나네요~
색깔별로 물을 시험관에 다 담은 모습입니다.
여기서 물은 20ml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식물성 기름(식용유)을 넣어줍니다.
물이 20ml, 식용유는 80ml (물과 기름의 비율 1 : 4 )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기 때문에
물은 아래로~ 기름은 위로~ 나뉘게 됩니다.
시험관에 발포정을 넣어줄건데
시험관 입구가 작아서 발포정을 작게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물병처럼 입구가 넓은 것을 이용할 때는 발포정을 자르지 않고 넣어주셔도 됩니다.
발포정으로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발포비타민을 이용했습니다.
물감 덩어리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화산에서 끓어오르는 용암처럼 보인다고 해서 라바램프입니다.
라바는 영어로 용암이라는 뜻입니다.
시험관 윗부분에 공간을 좀 남겨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시험관 끝부분까지 식용유를 가득 부어 채우면
발포제 넣었을 때 거품이 넘치게 됩니다.
작은 크기의 점멸 LED 스위치를 시험관 아래에 놓습니다.
그러면 라바 램프의 움직임이 더욱 잘 보입니다.
크기가 큰 물병을 사용할 때에는 손전등을 사용해도 됩니다.
작은 크기의 점멸 LED 스위치를 시험관 아래에 놓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방의 불을 끄면
아름답게 움직이는 라바 램프를 보실 수 있어요.
라바 램프의 움직임은 동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 라바 램프의 과학적 원리 ★
물보다 가벼운 기름이 물 위에 뜨고
기름보다 무거운 물은 아래에
가라앉습니다.
발포성 정제는 물과 격렬하게 반응하여 이산화탄소 거품을 내뿜는데
물보다 가벼운 이산화탄소는 물감 섞은 물과 함께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기름 속에서는 느리게 움직이며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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