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6월인데 벌써부터 폭염인 지역이 많네요.
더울때는 물놀이가 최고죠.
저희 동네에도 물방울 놀이터가 있는데
방학때 같은반 친구들과 놀고 오기 너무 좋더라고요~
그렇다고 물놀이를 맨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긴긴 #여름방학 이 벌써부터 걱정되시진 않으세요?
여름에 하면 더욱 신나고 즐거울 #과학놀이 를 모아봤습니다~~~
비닐로 된 위생장갑에 좋아하는 주스나 음료수를 담습니다.
음료가 새지 않도록 단단하게 밀봉합니다.
색깔 이쁘라고~
다홍, 노랑, 보라~ 각기 다른 색깔(종류)의 음료를 사용했어요.
커다란 지퍼백에 #얼음 을 넉넉히 넣습니다.
지퍼백 안에 앞에서 만든 음료수 봉지를 넣고
소금을 듬뿍 뿌려줍니다.
지퍼백을 잘 닫고
얼음과 소금이 골고루 섞이도록
열심히 흔들어줍니다~~~~~
짜라란~~~~!
5~10분 정도 얼음 지퍼백을 흔들고
그 안에 있던 음료수 봉지를 꺼내면
슬러시가 완성됩니다.
냉장고에 넣었다 꺼낸것도 아니고
아주 짧은 시간에
얼어붙어 단단해진 손가락 모양 슬러시가 신기할 뿐입니다.
이제 맛있게 먹는 시간입니다~~~
#과학실험 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완전 꿀맛~ 이라고 하네요~
음료수 대신
흰 우유, 초코 우유, 딸기 우유를 이용하여 슬러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연령이 어린 동생들과 과학놀이 하기에는
음료수 보다 우유가 좋을 것 같네요^^
#지퍼백 대신 #밀폐용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밀폐용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지퍼백이 더 간편하고 쉽습니다.
자석도 아니고
풀로 붙인 것도 아닌데
어떻게 얼음이 숟가락에 붙어 있을까요??!!!
아이들이 마술이냐고 물어보기도 하지만
과학원리만 알면 아주 간단한 과학놀이 입니다.
접시 위에 얼음 조각을 하나 놓습니다.
얼음 윗면이 반듯한 것이 좋아요~
얼음 위에 쇠숟가락을 올리고
서로 닿도록 손으로 꾸욱~ 눌러줍니다.
잠시 후에 숟가락을 들어올리면!!!
얼음이 숟가락에 붙어 같이 올라옵니다.!!!
으악!!!
얼음이 자석처럼~ 숟가락에 똭! 붙었어요.
신기신기^^
아까는 숟가락에 얼음을 붙였다면
살짝 난이도를 올려서
실에 얼음을 붙여볼께요~
이름하여 "얼음낚시"
접시 위에 얼음을 놓고
실을 얼음을 가로질러 놓습니다.
이때 실이 얼음과 잘 맞닿아야 합니다.
중간이 뜨면 안돼요!
얼음 위에 소금을 조금만 뿌려줍니다.솔~ 솔~ 솔~
10~20초 정도 기다린 다음
실을 들어 올리면
얼음이 실을 따라 올라옵니다.
얼음에 소금을 뿌리면 어는 점이 내려가
얼음이 녹았다가
주위 온도가 낮아지면서 다시 얼게 됩니다.
그래서 얼음이 실을 따라 올라올 수 있는 것입니다.
감자를 직육면체 모양으로 썰어서
물레방아의 몸체를 만듭니다.
감자 대신 다른 단단한 야채를 사용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당근이나 무
쇠젓가락으로 감자 가운데에 구멍을 뚫은 다음
꼬치 막대를 꽂아줍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컵의 바닥을 잘라낸 후,
몸통을 5등분으로 오려서 #물레방아 날개를 만듭니다.
#일회용플라스틱컵 대신
표면이 매끄러운 #페트병 사용가능합니다~~~
직육면체 감자의 4면에 물레방아 날개를 하나씩 꽂습니다.
이때 날개가 같은 방향이 되어야 합니다.
페트병 2개를 반으로 잘라서
아랫부분에 꼬치를 끼울 구멍을 뚫습니다.
위에서 만들어놓은 물레방아 몸체와 날개를 끼우면
물레방아가 완성됩니다.!!!
페트병에 물을 담아서
지지대가 쓰러지지 않게 합니다.
물레방아 날개에 바가지로 물을 부어줍니다.
호스를 이용하여 물레방아에 물을 부으면
수압에 따라 물레방아 속도가 빨라집니다.
을 약하게 틀 떄와 세게 틀 때,
감자에 물을 틀 때와 날개에 틀 때,
물을 높은곳에서 부을 때와 낮은 곳에서 부을 때 드
다양한 조건으로 실험을 해봅니다.
실제 물레방아와 수력발전소 사진을 찾아보고
생김새와 쓰임새를 함께 알아보면 더욱 좋습니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물과학관이나 상하수도과학관을 다녀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풍선, 빨대, 우유갑만 있으면
물 위에서 움직이는 #풍선배 자동차를 만들 수 있어요.
우유갑의 한 면을 오려냅니다.
우유갑 바닥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습니다.
빨대 끝에 풍선을 끼우고
절연테이프로 붙여줍니다.
노란 고무줄을 사용해도 되는데
제 경험상 절연테이프가 편하더라고요~
고무줄로 단단히 묶으려다보면
빨대 구멍이 막히기도 합니다.
고무줄을 이용할 경우 이 점을 주의해주세요~
풍선 달린 빨대를
우유갑 구멍에 끼웁니다.
이제 힘껏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습니다.
바람이 빠지지 않도록
빨대 끝을 손으로 꽉 잡고 풍선 배를 물에 띄웁니다.
잡고 있던 빨대를 놓으면
풍선배가 앞으로 움직입니다.
"풍선을 돞으로 달고~ 출발~~~"
풍선배가 물 위에서 앞으로 잘 움직입니다~~~
#풍선배 #과학원리
풍선 안에 있던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풍선배가 앞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풍선배가 움직이는 방향이
풍선 안의 공기가 나오는 방향과 반대가 되는데요.
이것을 #작용과반작용의원리 라고 합니다.
앞에서는 풍선으로 배를 움직였는데
이번에는 고무줄을 이용하여 배를 움직여볼께요~
우드락 위에 앞부분이 뾰족한 형태의
배를 그려줍니다.
제가 만든 배의 크기 (가로 8cm, 세로 12cm)를 참고하여
좀더 크게~ 또는 좀더 작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신 배의 모양은 사진처럼 만들어주세요!!!
사진처럼 우드락을 자른 다음
양옆은 아래에서 2cm 위치에 고무줄을 걸 수 있는 홈을 만듭니다.
홈에 고무줄을 걸고
중간의 우드락 조각은 접착 테이프를 붙여서 고무줄에 고정시킵니다.
우드락으로 만든 배가
물에서 위로 들리지 않도록
우드락 배 앞부분에 무게중심을 위한
고무찰흙을 붙입니다.
완성된 #고무줄배 의
프로펠러를 최대한 많이 감습니다.
프로펠러를 감은 상태로
물 위에 놓으면
#고무줄통통배 가 앞으로 나아갑니다!!!
#고무줄로움직이는통통배 #과학원리
고무줄은 탄성 때문에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 힘에 의해 고무줄 통통배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길다고 하면 길고 짧다고 하면 짧은 여름방학~~
더워서 놀이터도 못 나가고
집에서 뭐하고 노나 고민이 되신다면
시원한 얼음과 물을 이용한 과학놀이 즐겨보면 어떨까요?! ^^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발달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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