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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지깊은엄마 Apr 11. 2016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무지개 화산 폭발

아이가 더 좋아하는 엄마표 과학놀이

화산 폭발 과학놀이와 물감을 이용한 색혼합 놀이를

아이가 너무 좋아했었어요.

블로그에 올린 놀이들 중에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놀이이기도 하고요.


화산 폭발이랑 물감 섞기 놀이 또 하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해서 주말에 해주기로 약속했었는데

이번 주말에 그 약속을 지켰네요.


그런데 지난번이랑 좀 다르게 놀이를 하고 싶어서

파스텔톤의 물감 이용해보았어요.

알록달록 화산이 너무 이쁘게 폭발했어요.


그래서 무지개 화산이라고 이름 붙여주었습니다.







#01 활동목표   

                                       
-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이용한 화산 만들기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본다.

- 다양한 색깔의 물감을 첨가하여 무지개 화산을 만들어 본다.






#02 활동자료  

     

무지개 화산 만들기에 필요한 자료


- 같은 크기의 투병한 용기 여러 개 (플라스틱병이나 주스 유리병 아무거나 사용 가능해요.  단, 입구가 너무 좁으면 베이킹 소다 넣기가 불편해요.)

- 베이킹 소다

- 식초

- 주방세제

- 무지개 색깔 물감

- 커다란 쟁반 (저는 촉촉이모래 세트에 들어있던 모래놀이 작업대를 사용했습니다.)

- 플라스틱 숟가락

- 나무젓가락 (물감 색깔 가짓수만큼)

- 종이컵 (물감 색깔 가짓수만큼)






#03 활동방법 및 유의점 


베이킹 소다가 식초를 만났을 때

부글부글 거품이 일어나는 현상을 이용하는 것은

지난번 실험과 같습니다.



알록달록 이쁜 무지개 색깔의 화산이 잘 보이려면

투명한 용기가 필요해요.


집에 있던 투병한 용기들이에요.

무지개 색깔의 화산 폭발을 하려면

같은 용기가 7개 있어야 하는데

5개밖에 없는 관계로

그냥 5개로 했습니다.


같은 크기의 투병한 용기를 7개 사용해서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빛깔의  화산 폭발을 만들면

훨씬 좋을 것 같아요.


깔대기를 이용하면 용기 입구가 작아도 베이킹 소다 넣기가 수월하다.


그리고 용기의 입구가 작을 경우 깔때기를 이용하면

베이킹 소다를 넣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깔때기를 이용하면 엄마 도움 없이 아이 혼자서 용기에 베이킹 소다를 넣을 수 있어요.


플라스틱 생수통 500ML를 이용해서 놀이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생수통 입구는 작으니

생수통 윗부분을 칼로 오려내어 입구를 넓게 만들어주면 내용물을 넣기가 쉬워지겠죠.



"입구가 작아서 베이킹 소다 넣기 힘들어. 엄마가 해줄게. 기다려."라고 말하며
아이는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게 하지는 않으셨나요?



엄마표 놀이를 할 때

가능하면 아이와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좀 흘리더라도 말입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아이가 되는 거겠죠?



물감 + 주방 세제를 미리 섞어서 넣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화산 폭발할 때

물감이 따로 노는 일이 방지됩니다.


종이컵과 나무젓가락이 물감 색깔 가짓수만큼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무지개 색깔의 물감을 사용할 때는

종이컵도 7개, 나무젓가락도 7개가 필요합니다.


하나의 종이컵과 나무젓가락으로 물감과 주방세제를 섞어주면

예쁜 물감 색깔이 섞어져서 이상한 색깔이 나올 거예요.



베이킹 소다와 마찬가지로

물감 + 주방세제도 깔때기를 이용하면  

입구가 좁은 병에 훨씬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와 물감, 주방세제가 골고루 섞이도록

나무젓가락으로 휘이~ 휘이~ 잘 섞어줍니다.


놀이를 다 해보고 나서

컴퓨터에 사진 옮겨놓고 보면서 느낀 것은


종이컵 없이

유리병에 베이킹 소다 + 물감 + 주방세제 다 넣은 후

나무젓가락으로 섞어줘도 될 뻔했네요.


시행착오는 제가 겪는 걸로 하고

이웃님들은 편하게 놀이하세요~ ^^


무지개 빛깔의 용암
식초 투입
무지개 빛깔의 화산폭발


거품 올라오는 것이 멈추었을 때

식초를 더 넣어주면

거품이 더 일어납니다.



무지개 빛깔의 화산 폭발.


파스텔톤의 물감을 사용해서

거품 색깔이 너무 이쁘네요.


맛있어 보인다고 먹으면 안돼요!!! ^^



거품이 멈추면

식초를 더 넣어주기를 반복하면서

한참을 놀았답니다.


솜사탕처럼 이쁜 색깔의 화산 폭발

나무젓가락으로 휘이~ 휘이~ 저어주면

거품이 더 납니다.


알록달록 무지개 빛깔처럼
우리 아이의 눈부신 꿈이 활짝 펼쳐졌으면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산과 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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