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을 활용한 엄마표 물놀이
- 물총을 이용하여 즐겁게 놀이한다.
- 물총으로 일회용컵을 맞출 수 있다.
- 물총
- 물
-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컵
이전에는 골프티 위에 골프공을 올려놓고 물총으로 맞추는 놀이를 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일회용컵을 이용해서 물총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종이컵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컵이라서
물을 이용한 놀이에 사용하기 좋았어요.
플라스틱 일회용컵이 없다면
같은 크기의 페트병을 나열해놓고
물총으로 맞춰서 쓰러트리는 놀이를 해볼 수 있도 있을 거에요.
할머니네 집에 갈 때 혹시 몰라서 몇 개 챙겨갔는데
좀 많이 챙겨갈 걸 그랬나봐요.
그래도 저 6개 컵으로도 재밌게 놀아보았어요.
컵에 1부터 6까지 유성매직으로 써서
목표물을 만들었어요.
그런 후에 숫자 순서대로 탑을 쌓아주었습니다.
물총으로 컵 무너뜨리기 성공!!!
처음에는 잘 됐는데
물총을 아무리 쏴도 컵이 무너지지 않아요...
왜일까?
플라스틱 재질이라 종이컵보다 무거운데다가
유아용 물총이라
맨 아래에 있는 4~6번의 컵을 먼저 쏘면
컵으로 쌓은 탑이 무너지지 않아요.
탑의 맨 위에 컵부터 물총으로 쏘면
쉽게 탑을 무너뜨릴 수 있어요.
힘이 아주 강력한 물총을 이용하면
아무데나 쏴도 탑이 와르르 무너지고
더 신날 것 같아요~~~
초등학교 친구들은
컵으로 탑을 키만큼 쌓고
힘이 엄청 강력하다는 너* 물총 이용하면 더 재미있는 물놀이가 될 것 같아요.
햇살이가 좀 능숙해져서
컵의 수를 늘려봤습니다.
같은 모양의 컵이 없어서
엄마가 커피 마시고 모아둔 일회용컵을 이용했어요.
번호 순서대로 컵 무너뜨리기~
햇살이는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신나게 물총놀이를 하고
엄마는 컵 주워서 탑 쌓아주기를 반복했답니다.
땀 뻘뻘^^;;;
그래서 생각난 것이
컵 바닥에 구멍을 뚫어서
이 구멍에 실을 묶어서
빨래 널어놓는 행거에 5~6개를 걸어놓고
물총쏘기를 하면
엄마는 컵 주워서 탑 쌓지 않아도 되고
아이는 계속 계속 물총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빨래 다 마르면 하려고 준비만 해놓았는데
할머니네 있는 동안 매일 같이 물놀이를 하고 세탁기를 돌려서
행거를 이용한 물총놀이를 햇살이는 못했어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행거에 컵 매달아서 물총놀이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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