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이번에는 동생 기저귀를 이용한 과학 놀이를 해보았어요.
컵에 부은 물이 사라지는 마술을 보시게 될 거에요.
과연 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 기저귀가 물을 흡수하는 원리를 이해한다.
- 기저귀를 이용하여 물이 쏟아지지 않게 할 수 있다.
- 기저귀를 이용한 마술놀이에 즐겁게 참여한다.
- 기저귀
- 컵 2개
- 물
먼저 기저귀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기저귀 안에는 폴리머라는 것이 들어 있는데
이 폴리머가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아기들이 기저귀에 오줌을 싸도 흐르지 않는 것입니다.
반으로 자른 기저귀를 비벼주면
그 안에 있던 폴리머가 쏟아져 나옵니다.
폴리머는 종류가 아주 다양한데
H사 기저귀에는 하얀 설탕처럼 생긴 폴리머가 나왔습니다.
절대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기저귀를 비빌때 먼지가 많이 날립니다.
창문을 열어놓고 놀이하거나
놀이 후에 꼭 환기를 시켜주세요.
폴리머 가루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솜뭉치에 폴리머가 엉켜있어요.
솜이 좀 딸려가도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보다 확실한 실험을 위해
최대한 솜에서 폴리머를 털어내어 사용했습니다.
모은 폴리머를 컵에 담아주세요.
색물을 폴리머가 담긴 컵에 부어줍니다.
변화과정을 눈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물에 식용색소를 조금 넣어서
색물을 만들었어요.
컵 속에 있던 폴리머가 물을 흡수한 모습입니다.
슬러쉬 느낌이 나네요.
물이 담긴 컵을 거꾸로 해도
물이 쏟아지지 않아요~~~
꼭 마술같죠?!^^
햇살이가 꼬마 마법사가 되어
물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이 시작됩니다.
알고 보면 정말 쉽고 간단한 과학놀이.
엄마 아빠도 아이도 너무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창의력 발달은 그야말로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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