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화목하게 지내고(250510)
조금 배웠다는 사람들은 신을 부인하고
천국과 천사도, 지옥과 귀신도 부정하고
영혼은 물론 사후 세계도 용인하지 않지
그러나 신의 음성을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천국을 보고 천사를 보았다는 사람도 있고
지옥을 보고 귀신을 보았다는 사람도 있어
과학은 물질계에서 거의 신의 위치라지만
영적 비물질계에 대해선 아는 게 아주 없어
과학만 신봉하면 비물질계의 자리는 사라져
과학이 삶의 필요충분조건일 수는 없어
비물질계를 그 대상으로 하지 않으니까
물질계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지도 몰라
과학이 필요해도 과학만능주의는 안 되지
영혼에 질량이 없다지만 그 무게감은 커
영혼은 의미와 가치, 신과 내세를 추구해
지성, 감성, 의지, 기억이 뇌의 작용이라면
영혼은 뇌의 작용을 포함하고 또 넘어서지
'어디서 와서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는가'
과학적 질문은 아니지만 영혼은 그 답을 찾지
영혼과 화목하게 지내고 또 조화롭게 살아야 해
영혼과 화목하게 지내고 또 조화롭게 살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