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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은 Feb 28. 2022

섬에서 쓰는 육지 사람 연재 안내

제주에서 기록하는 스물다섯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니고 제주에 왔습니다. 늘상 도망치듯 제주로 었는데, 이토록 걱정과 근심 없이 단단하게 하늘을 건넌 것은  처음이네요.


서서히 밝아지는 제주의 아침은 서울의 풍경과는 퍽 다릅니다. 분주히 출근길에 서두르지 않아도 되서일까요. 주어진 여유만큼 마음의 방이 커지는 기분입니다.


간간이 글도 쓰고 공부도 하고 요가도 하며 머무르다 가야겠습니다. <섬에서 쓰는 육지 사람> 코너에서는 떠오르는 이야기들을 재구성하여 쓰겠습니다. 제주에서 만난 사람들, 육지에서부터 묵혀놓은 이야기들. 경험에 기반픽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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