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완전히 꼬였어요..!

by 상은쌤

혹시 이런 적 있으신가요?

'디자인 전공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것.'

프로젝트가 꼬이면, 우리의 일상도 함께 꼬여버리죠.


그런데 사실 이 꼬임, 피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모든 디자이너가 겪는 일이거든요.

중요한 건 꼬였을 때 어떻게 풀어가느냐죠.


산디과 아는 선배 시즌 2에서는

산업디자인 전공을 선택한 후

늘 마주해야 하는 이 골칫덩어리,

'꼬여버린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할 땐

'물을 건넌다'라고 상상을 합니다.


내 앞에 있는 이 '물'을 어떻게 잘 건너서

저 멀리 보이는 목표까지 갈 것인가 라고 생각하죠.


우리가 건너야 하는 '물'은

때론 징검다리 몇 개로 가볍게 건널 수 있는 '시냇물'일 때도 있고,

여럿이 힘을 합쳐 다리를 놓아야 할 만큼 꽤 폭이 큰 '강'일 때도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 신대륙을 찾아 떠나야 하는 '머나 먼 항해'가 되기도 하죠.


이번 시즌에서 다룰 프로젝트는

바로 이 '시냇물 건너기'예요.




지난 시즌에서 '작은 프로젝트 경험을 여러 번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죠.


1~2학년 기초 과정이

디딤돌을 하나씩 만드는 과정이었다면,

3학년 전공 심화과정은

이제 그 디딤돌을 밟아 시냇물을 건너는 단계예요.


어떤 순서로, 어떻게 밟아야 할까요?


그런데 막상 건너려고 보면,

디딤돌을 밟는 순서가 생각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 전에, 이번 시즌에서 다룰

'꼬여버린 프로젝트의 5가지 순간'

먼저 소개할게요.




#1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번 학기엔 완벽한 프로세스로 디자인해보고 싶어요!"

→ 그런데 막상 시작하면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는 그 순간.


#2 [리서치에서 아이디어로 넘어갈 때]

"리서치와 아이디어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들어요!"

→ 그런데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지 막막한 그 순간.


#3 [프로젝트 방향이 흔들릴 때]

"지금 주제를 바꿔도 될까요?"

→ 중간발표까지 했는데 질문 하나에 프로젝트가 흔들리는 그 순간.


#4 [디자인 형태와 UX가 따로 놀 때]

"느낌대로 디자인하면 안 되나요? 그런데 UX가 자꾸 따로 노는 것 같아요."

→ 좌뇌와 우뇌가 서로 따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 순간.


#5 [프로젝트, 포기하고 싶을 때]

"왜 저만 이렇게 힘든 거죠...ㅜㅜ"

→ 프로젝트 중간, 혹은 마지막 끝이 보일 때 흔들리는 멘탈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그 순간.




이 시리즈를 읽고 나면,

프로젝트에서 만나는 어려운 순간마다

어떻게 판단하고 움직이면 좋을지

조금 더 단단한 감각을 가져갈 수 있을 거예요.




산디과 아는 선배,

시즌 2 '산디 The Begins'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로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요.




목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