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전) 블러드하운드
블러드하운드
[Bloodh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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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58-69cm, 무게 36-50kg, 초대형견, 털 종류 : 단모
◎ 역사
블러드하운드는 길고 고귀한 역사를 지닌 벨기에의 견종이에요.
수백 년 전부터 후각이 유난히 뛰어나고 사냥 능력이 대단히 우수하다고 알려진 블러드하운드.
프랑스 아르덴 지역에서 생 휘베르 수도원에 머물던 수도승들이 기르던 견종으로, 7세기 무렵 휘버트 라는 수도승이 사냥을 하면서 여러 마리를 그룹으로 묶어서 데리고 다녔던 검정색 하운드와 황갈색이 섞인 검정색 하운드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지죠.
추후에 휘버트는 주교 자리에 올랐고, 블러드하운드는 곳곳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어요.
'생-휘베르 하운드'로도 불리며 원기왕성하고 지구력이 우수한 개로 명성이 자자했죠.
11세기 정복왕 윌리엄 1세의 눈에 띄며 잉글랜드로 유입되었고, 이렇게 유입된 개체들이 순수 혈통 혹은 순종을 의미하는 '블러디드 하운드'라는 이름을 토대로 '블러드하운드'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어요.
후에 미국에서도 자리를 잡게 되었고, 주로 미국 남부 지역에서 도망간 노예를 뒤쫓는 역할을 해왔죠.
◎ 성격
블러드하운드는 온순하고 참을성이 많은 견종이에요.
이 때문에 어린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자신 위에 올라타는 행위에도 관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이런 성격은 유년기 시절 꾸준한 사회화 훈련을 해야 하는 형성되는 성격이에요.
특히 상대적으로 성숙하는 데 올래 걸리고, 사춘기 기간이 길기 때문에 유년기 시절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또한 투지와 독립심이 높은 견종이에요.
때문에 주인의 명령에 따르기보다는 스스로 내린 결정을 이행하는 경향이 있죠.
◎ 외형적 특징
블러드하운드는 늘어진 귀와 주름진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얼굴이 주름져 있는 것이 큰 특징이죠.
◎ 관리 및 건강
앞서 언급한 것처럼 블러드하운드는 상대적으로 성숙하는 속도가 느린 친구예요.
약 1세부터 사춘기를 맞고, 2세까지는 완전히 성숙하지 않죠.
사춘기 동안의 블러드하운드는 활기가 넘치고, 칠칠 맞고, 모든 냄새에 호기심을 가져요.
이런 경향 때문에 TV 리모컨, 수건, 배터리, 자동차 시트 등 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는 물건들은 물어뜯거나 입으로 넣고 보죠.
또한 블러드하운드의 고집과 독립심은 훈련 또한 어려움을 겪게 만들어요.
기본적인 훈련에는 미동도 하지 않으니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죠.
블러드하운드는 성견일 때보다 유년기일 때 많은 양의 운동을 요구해요.
하지만 성견이 되고 난 후에는 평화로운 생활을 즐기죠.
털 관리 부분에서는 적당한 그루밍을 해주어야 해요.
블러드하운드는 성장기 때 붉은 살코기를 주고 점차 기름기가 많은 고기를 주어야 해요.
하지만 살이 찌기 쉽기 때문에 하루에 2~3번 양을 조절하며 줘야 하죠.
마지막으로 건강 부분이에요.
블러드하운드는 턱 아래로 길게 처진 살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침을 흘리고, 머리를 빠르게 돌리기 때문에 멀리까지 침을 뿌릴 수 있어요.
또한
고관절 형성장애
에 매우 취약한 견종이에요.
때문에 침을 꾸준히 닦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까지 블러드하운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유년기 시절 블러드하운드는 한마디로 '고집불통'이에요.
하지만 올바른 훈련을 통해 성견이 된 블러드하운드는 모든 사람과 동물들과 잘 지내는 멋지고 착한 견종으로 탈바꿈 되죠.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한 올바른 훈련을 해야 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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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그롤로의 Green 이었습니다.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