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 여행기
암스테르담 중앙역 -> 암스테르담 왕궁 -> 안네 프랑크의 집 ->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 반 고흐 미술관
사람의 연약함과 본능을 이해하는 것과 무언가를 지지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것이므로. 지지하지 않음을 태도로 보여줘야 했던 것 같다. 나의 암스테르담의 밤은 화려하진 않았지만, 고즈막 해서 더 아름다웠다. 정결하고 명료해서 나를, 나의 모든 것을, 미래조차도 다 보이는 듯했다. 모든 불안감이 사라지고 이미 인생의 모든 해답과 끝을 알 수 있듯이 그렇게 평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