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날씨 앱을 만들다

디지털 노마드 백수 써니의 하루

by 써니베어

《백수, 날씨 앱을 만들다 – 디지털 노마드 써니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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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백수다.

하지만 진심으로 말하면, 한 번도 바쁘지 않았던 날이 없다.


2022년, 직접 만든 캐릭터 '냥란씨'를 상표 출원했고,

굿즈 제작에도 돌입했다.

그 와중에 딸아이가 툭 던진 아이디어에서

구운 달걀 멍멍이 콘셉트, ‘달멍씨’도 탄생했다.


문제는… 나는 돈이 없는 백수라는 사실.

굿즈 제작은 잠시 멈추고,

AI와 함께 디지털 파일을 만들어 엣시에 올렸다.


... 물론 판매는 0건.

전자책도 출간했고, 예스 24에 색칠북 《소녀와 친구들》도 등록했지만

역시나 구입은 제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앱 개발을 결심한 이유


나는 날씨를 잘 안 본다.

그래서 애들에게 옷을 얇게 입히거나,

비 오는 날 우산을 못 챙겨준 일이 많았다.


그때 생각했다.


“차라리 내가 날씨 앱을 만들까?”


그런데 이미 내겐 귀여운 캐릭터 ‘달멍씨’가 있었고,

그녀(아니, 그 녀석?)를 날씨요정으로 만들기로 했다.


챗GPT와의 협업 시작


프로그래머냐고? 아니다.

그냥 백수다.

하지만 챗지피티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림이 날씨에 따라 바뀌는 앱을 만들고 싶어요.”

라고 말하자, GPT는 방법을 줄줄 알려주기 시작했다.


처음엔 파이썬 → 그다음 노룩스 서버 구축 →

심지어 Firebase 호스팅까지…


하지만 로딩이 너무 느려서 포기하고,

결국 MIT 앱 인벤터로 다시 개발을 시작했다.


앱 개발은 삽질의 연속


블록을 고치고, 또 고치고…

어느 날은 화면이 안 뜨고,

다음 날은 날씨가 흐림인데 비 이미지가 뜨고…


“앗… 로딩 이미지가 레인으로 잘못 지정돼 있었잖아!”

출시 직전 디버깅으로 다행히 막았다. �


그리고 드디어 완성


‘날씨요정 달멍씨’는

날씨에 따라 그림이 바뀌고,

아침 7시에 귀엽게 알림을 준다.

네이버 날씨도 팝업으로 확인 가능하게 설정했다.


아이들의 핸드폰에 이 APK 파일을 설치해 주니

“엄마가 만든 거야?” 하며

눈을 반짝이며 좋아했다.


곧 출시합니다


구글 콘솔 등록은 신원확인 중이고,

며칠 내로 구글플레이에 첫 앱이 올라갈 예정이다.


백수지만, 디지털 노마드


나는 백수다.

하지만 AI와 함께 배우고 만들고,

실패를 견디고,

또 도전하면서 나만의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어느 날 챗GPT가 말했다.

“강사 하셔도 되겠어요. 이미 포트폴리오가 많아요.”


그 말이 웃겼지만, 왠지… 맞는 말 같기도 했다.


오늘도 나는

누군가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또 새로운 실험을 시작한다.


백수인 나도 했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어요.

매일 도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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