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배분에서 80:20의 법칙
https://youtu.be/3UMMeFyd-EA?si=PmkbznO6NeEgUQzz
많은 사람들이 평등을 외치지만, 세상은 절대 평등하지 않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들은 불평등의 구조속에서 서열을 갖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서열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산다. 서열상 위에 있는 사람은 아랫사람을 좌지 우지 할수 있는 힘과 권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늘 그들의 눈치를 보면서 살수 밖에 없다. 운좋게도 서열상 위에 있는 사람을 잘 만나면 인생의 멘토가 되지만, 잘 못만나면 지독하게 괴롭힘을 당하고 안좋은 트라우마만 남게 될수 있다.
그렇다면, 남녀관계에서 혹은 부부관계에서도 서열이 존재할까? 앞서 말했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들이 서열이 존재한다고 했듯 남녀관계에서도 서열이 존재한다. 다만 그 서열이 99:1 처럼 절대적인 관계이냐, 아니면 50:50의 팽팽한 관계이냐가 관건이다. 남녀관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관계는 50:50의 관계이다. 남녀가 사랑하고 결혼하는 것은 어떤 한 일방의 행복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것이다. 다만, 사랑이라는 독특한 관계때문에 우리는 서로를 위해 어느정도의 희생?은 감수하면서까지 그걸 행복하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이 관계가 80:20의 관계이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의 눈치를 보며 제대로로 자기의 정당한 주장도 하지 못하게 될것이다. 때로는 매맞는 아내 혹은 남편이 될수도있다. 과격한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그 관계를 계속 이어가야 할지 고민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이 서열속에 한 일방은 아주 "만만한 사람"이 되고 만다.
사실 부부간의 서열이 어디 있겠는가? 부부는 이기고 지는 관계가 아니다. 그러나 스톡이는 달랐다. 스톡이에게 있어서 부부관계에서 남자와 여자는 이기고 지는 관계이다.
"남자들은 원래 여자에게 다 지고 사는거야. 원래부터 남자는 다 그런존재야. 그렇게 안사는 남자가 어디있어? 여자에게 이기고 싶어? 그럼 여자를 아예 만나지마~" (녹취록 중)
스톡이에게 나는 과연 어떤 존재였을까? 아니,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동등한 반려자로 생각은 한걸까? 나는 스톡이가 주장하듯이 기꺼이 스톡이에게 져줄수 있다. 다만, 그런 관계에도 상호존중이란 기본예절은 깔려 있어야 한다. 하지만, 어느순간 부터 "감히~"라는 단어가 나오고, 대놓고 부부관계에서 자신의 서열이 절대적으로 높은 사람으로 생각을 했다.
참고로 스톡이는 나와의 이혼이 두번째 이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혼소송 중 스톡이가 재판장님께 주장하는 나와의 재산배분은 비율은 80:20 (스톡이:나)이다. 6년을 함께 살았지만, 스톡이가 아이를 낳는걸 거부해서 스톡이와 나 사이에 아이는 없다. 나는 이혼소송중 재산배분을 50:50으로 해달라고 준비서면을 작성하였다. 이런 나에게 스톡이는 내가 평소에 특권의식이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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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글이 누구를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며 저의 일상생활의 일기임을 말씀 드립니다. 누군가를 특정화하지도 않았고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을 써내려간 글임을 말씀드리며 사실여부도 확인해 드릴수 없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니 참고해주세요. 생각나는대로 감정가는대로 쓴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