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과 보험료 사이에서, 정부가 건넨 작지만 확실한 도움
"이번 달도 전기요금이 이렇게 나왔네..." 고지서를 보며 한숨을 쉬는 소상공인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요즘입니다. 장사는 해도 고정비만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됩니다.
사실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는 이런 분들을 위한 정부의 작은 손길이에요.
오늘은 2026년 경영안정바우처 신청 방법과 자격 조건에 대해 차근차근 이야기해볼게요.
25만원이 어떻게 도움이 될까 싶으신가요?
전기요금 한 달 치, 국민연금 한 달 치를 생각하면 결코 작은 돈이 아니죠.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경영안정바우처는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되는 정책입니다. 작년에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는 조금 달라졌어요. 지원 금액은 25만원으로 조정되었고, 작년에 포함되었던 통신비는 빠졌습니다. 대신 전통시장 화재공제료가 새롭게 추가되었죠.
총 5,790억원 규모로 약 230만 개 사업체를 지원하는 이 정책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됩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카드사를 선택할 수 있고, 지정된 곳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바우처 금액이 먼저 빠지는 방식이에요.
가장 궁금한 부분이겠죠. 크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먼저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했어야 하고, 지금 영업 중이어야 해요. 휴업이나 폐업 상태면 안 됩니다. 두 번째는 매출액인데요, 2025년 연매출이 1억 400만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간이과세자든 일반과세자든 상관없어요.
세 번째는 업종입니다. 유흥업, 담배 중개업, 도박 관련업, 가상자산 매매업 같은 제외 업종만 아니면 대부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화물운송업, 개인택시, 노래연습장, 스크린골프연습장 모두 가능해요.
2월 9일부터 시작되는 신청
신청은 2월 9일 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처음 이틀간은 조금 특별한데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나눠서 신청받아요. 9일은 홀수, 10일은 짝수, 11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국세청 자료로 요건을 확인합니다. 확인이 끝나면 선택한 카드사에서 바우처가 지급되는데, 보통 영업일 기준 3일 정도 걸려요. 알림톡으로 지급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바우처는 9개 항목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전기요금, 가스요금, 수도요금 같은 공과금에 쓸 수 있고, 4대 보험료 전부 납부 가능합니다. 화물차나 택시를 운영하신다면 연료비로도 쓸 수 있죠. 올해 새로 추가된 전통시장 화재공제료도 포함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해요. 충전된 카드로 해당 항목을 결제하면 바우처 금액이 자동으로 먼저 차감됩니다. 25만원을 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시면 되고요.
작지만 확실한 도움
25만원이 큰돈은 아닐 수 있지만,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한 달 고정비의 상당 부분을 해결해주는 금액입니다. 전기요금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고, 4대 보험료 내는 부담이 줄어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지원이 아닐까요.
2월 9일, 달력에 표시해두시고 꼭 신청하세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홀짝제 기간에 맞춰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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