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시시한 관찰(20)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쓰는 숫자는 1,2,3,4,5.. 이렇게 생겼다. 어느 나라에 가서도 통한다면 이 숫자 모양새다. 읽는 방법은 달라도 생긴건 저렇게 생겼는데, 저 숫자 모양새도 인도에서는 그들의 방식으로도 쓰인다.
애정을 가지고(?) 살펴보면 우리가 아는 숫자 생김새와비슷해서 대충 읽을 수 있긴 하다. 폰에서 언어를 힌두로 바꾸면 푸시메시지 카운트며 시간도 이 숫자 모양새로 나오고 자판에서도 이 숫자모양을 볼 수 있다.
이 숫자 모양새의 이름을 알고 싶어 검색을 해보니, 데바나가리 숫자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인도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모양. 옆에 앉은 앙킷에게 보여주니 안다고 하면서 숫자를 엄청 떠듬떠듬 읽었다.
오늘의 시시한 관찰 : 인도에서는 숫자도 다르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