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번 싸워봐!

인간관계 개선을 위한 용기

by EVO

"그냥 한번 싸워봐! 최소한의 선은 지키면서"

최근 지인에게 했주었던 말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이유와 명분 없이 싸우는 게 아니라 때론 논리적으로 때론 솔직하게 대화하면 서로의 입장과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고 말해주었습니다.


"네가 나에 대해서 뭘 알아?"

"모르니까 대화하고 싶은 거야 나는!"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어떤 사람이던 어떤 마음과 생각이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일상 대화를 할 때도 꼭꼭 숨겨두면서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를 믿고 용기 내어 말해주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의도와 생각이 뻔 히 보일 때도 많은데도 숨기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뭔가 겉도는 느낌이 들고 대화 자체가 재미없다면 하품을 하거나 핸드폰을 하며 강하게 표현할 때도 가끔 있습니다. 마치 나를 감정 쓰레기통처럼 생각하고 내뱉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대화할 때 슬쩍 자극을 주어 어디까지 말하나 보자라고 지 켜볼 때도 있습니다. 물론 저는 상대방을 보고 솔직하게 진지하게 말해줍니다. 그게 친구던 애인이던 직장이던 언제 어디서든요


그러고 이 사람이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구나라고 알 게되었을 때 그에 맞춰 대하곤 합니다. (적어도 저는 어떤 관계에서 던 게임은 하지 않으려 하는데 자꾸 게임하게 만들더라고요


요즘 주변을 보면 뒤에서 마음 맞는 사람끼리 속삭이고 상대방을 떠보고 그 반응을 보고 씹고 앞에서 아무 말도 안 하면서 가면을 쓰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여우 같은 곰이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

"곰 인척하는 여우라고 하는 게 맞을까요?"


누구를 미워하기에도 싫어하기에도 증오하기에도 그 생각의 시간과 에너지도 아까울 거 같은데 말입니다. 그쪽은 나에 대해서 얼마 나 알고 있기에 그런 생각을 하시나요?라고 줄곧 생각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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