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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장디렉터 Sep 27. 2020

비즈니스 정석은 어떻게 써져야 할까

프로페셔널이 되고 싶은 세미프로 또는 아마추어  직장인(취준생)들에게

  프로페셔널리즘이란 아마추어리즘의 반대되는 말이겠죠. 세상은 아마추어와 프로가 움직인다고 생각해요. 재미있는 것은 프로야구선수도 축구에서는 아마추어라는 것이죠. 농구의 신이었던 마이클 조던도 야구에서는 마이너리그가 한계였죠.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 야구 인간 마이클 조던, 그의 도전은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또는 창업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는 프로이고, 누군가는 아마추어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 둘을 가르는 역량에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 프로라고 해도 모두 같은 프로 레벨의 프로는 아닐 것입니다. 위대한 투자가인 워런 버핏이나 짐 로저스를 아무리 유명하다고 해도 국내 애널리스트와 동급이라고 볼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이들 모두는 프로입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프로란 돈을 받고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이죠. 단순히 돈을 받고 일을 한다고 프로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돈을 받지 않고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대학원 시절 선배들은 박사가 갖는 의미를 말했습니다. 박사란 자신의 영역에서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증명하는 과정을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선배들은 말해주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 말의 의미를 지금은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요.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기존 논문을 이해하고, 새로운 과제를 찾아내야 합니다. 자신만의 가설을 세우고 이를 증명할 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이죠. 해당 가설이 증명되면,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학계 또는 업계에 이를 알립니다.


프로란 이처럼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이를 증명하며,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패스트 캠퍼스, 스콜라레, 어벤져 스쿨, 퇴사 학교 등 다양한 직무교육회사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학교와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과 경험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채용업무를 담당할 때 지원자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가장 많은 질문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면접을 잘 볼 수 있는지 였죠. 질문한 사람들은 저에게 획기적인 답변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좋은 재료 없이 엄청난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죠.

우리는 백종원이 아닙니다. 좋은 재료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마케팅, 조직론, 통계 등 다양한 과정을 배워왔습니다. 그런데 왜 사회에 나오면 다시 배워야 할까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우리는 전공에 매몰되어 있어 다양한 과정을 모두 이수할 수 없다.

특히 우리나라는 학점관리가 중요합니다. 취업고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학점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공채 문화가 갖고 있는 폐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점을 잘 주는 교수님의 수업이 매 수강신청 때마다 조기 마감되는 이유입니다.

둘째, 교수님의 강의는 실무보다는 이론 위주이다.

이론의 학습에 치우칠 수밖에 없다 보니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거기에다가 교수님의 이론은 자신이 학업 하던 시절인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새로운 케이스가 지속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셋째, 취업 준비과정에서 자기소개서 작성, 회사 직무분석 등 부수적 분야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실제 채용을 하다 보면 분석, 문제 해결 능력, 구조화 사고 등 기본 역량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되돌아보면 저에게도 이런 것들이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우리가 어떤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역량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초체력을 강조하는 이유죠.      




저는 공대생입니다. 저는 상경계 중심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업무는 전공과 무관한 영업, 인사, 전략을 거쳤습니다. 18년 전부터 책을 읽는데 집착한 이유입니다.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로부터 치열하게 배우려고 했습니다. 혼자 읽은 책이 1천 권을 넘고, 함께 요약하고 나눈 책이 1천 권을 넘자 이제는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콘텐츠를 구상하고 완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경험하지 않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초반에 어려움을 겪으면 흥미를 잃게 되기 쉽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회사에서는 수동적인 직원 또는 소위 말하는 무능력자로 낙인 찍혀버리게 됩니다. 실제로는 장점을 갖고 있고, 충분히 흥미를 줄 수 있는데도 말이죠.

성장 디렉터가 필요한 이유

HBR Forum Korea에서 어마 무시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좋은 사람, 그리고 그들과의 네트워크가 어떤 것인지 경험하자마자 마치 고도근시인 사람이 라식 수술로 시력을 되찾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넘치는 파트너들과 함께 일하면 참여그룹 모두가 스스로를 과신하게 된다고 합니다.(HBR 2020년 9월~10월호 23P) 우리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식 다양성의 수준이 높은 사람이 지식 영역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HBR 2020 9/10 24p.)


비즈니스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시야를 갖춘 연구자들이 좁은 영역에 한정된 동료들보다 더 성공적으로 자신의 전문영역 밖 새로운 정보를 탐구하고 통합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성장디렉터 콘텐츠의 대상자는 언젠가는 비즈니스 세계에 뛰어들 학생 또는 아마추어지만 프로가 되고 싶은 직장 초년생들입니다. 이 콘텐츠가 여러분들을 비즈니스 영역의 프로페셔널리즘으로 이끌어 줄 것을 확신합니다. 제가 그것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성장은 필요합니다 by JYP



KAIST 토목공학사, 건설 및 환경공학석사

KDI국제정책대학원 환경개발정책학 석사

해군 학사장교 예비역 대위     

KAIST 금융과정, 전략기획 과정, 디지털 기술과정

IBK기업은행 영업점, 인사부, 전략기획부, 혁신 프로젝트 TF

성장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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