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5월 연휴, 이틀 연차를 쓰면 4박 5일의 여행이 가능하다. 너무 짧지도, 그렇다고 너무 길지도 않은 4박 5일 일정으로 완벽한 해외여행을 즐겨보자. 4박 5일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해외여행지 7곳을 소개한다.
오사카는 여유로운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인 도톤보리를 비롯해 근교 여행지인 고베, 교토, 나라까지 4박 5일 일정이라면 보다 여유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간사이 쓰루패스는 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까지 대중교통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니 필수! 오사카에서는 맛집과 쇼핑을 즐기고 고베, 교토에서는 일본의 고즈넉한 문화를 느껴보자. 더불어 다양한 어트랙션을 경험할 수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까지 즐겨보길 추천한다.
싱가폴은 우리나라 국적기 뿐만 아니라 대만 항공사와 싱가폴 국적기까지 다양한 항공권으로 보다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다. 무엇보다 4월, 5월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기 전 여행하기 좋은 날이 계속되기 때문에 방문하기 좋은 시기. 4박 5일이면 마리나베이부터 센토사 섬, 조호바루, 레고 랜드 등 조금 거리가 있는 다양한 관광지까지 모두 돌아볼 수 있어 제격이다. 최근 새롭게 뜨고 있는 싱가폴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도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에 걸맞게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곳이다. 아기자기한 도심부터 사파, 하롱베이 등 근교 여행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활기찬 삶까지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 2일 정도는 하노이 구, 시가지를 돌아보며 호안끼엠 호수, 성요셉 성당, 야시장 등 관광 투어를 즐기고, 남은 일정은 하노이에서 필수 코스인 근교 투어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와 끝없이 펼쳐진 계단식 논이 인상적인 사파가 하노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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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지로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 한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관광과 휴양 모두를 놓칠 수 없다면 코타키나발루가 정답. 청정자연 속에서 각종 해양 스포츠와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세계 3대 선셋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노을로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 4박 5일 일정이라도 한국에서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직항편은 대부분 저녁 시간대에 출발하니 여행의 첫날은 숙소에서 휴식을 가진 후, 둘째 날부터 알찬 여행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몽골은 초원과 사막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워낙에 땅이 넓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에 1주일 이상 머무르는 것을 선호하지만 4박 5일의 일정으로 짧고 굵게 즐겨보는 것도 좋다. 호텔 못지 않게 게르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인 만큼 일정 중 최소 1박은 전통 게르에서 보내길 추천한다. 짧은 일정이라도 몽골 최대의 국립공원인 테를지 투어와 엘승타사르해 사막에서의 액티비티는 꼭 체험해보자.
라오스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가 깃든 웅장한 사원으로 자유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다. 4박 5일 일정이라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은 물론 방비엥, 루앙프라방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최근 국내 저가 항공사들의 직항편으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갈 수 있으며, 저렴한 물가로 숙박부터 먹거리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라오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4월까지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자연과 문화 속에서 힐링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1,000여 개의 고산족 마을부터 트레킹, 뗏목 등 특별한 액티비티를 체험해볼 수 있어 특별하다. 치앙마이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님만해민, 올드타운, 핑강 3곳에 중심을 둘 것. 외곽을 돌아보고 싶다면 님만해민, 강변을 즐기고 싶다면 핑강, 주말 야시장과 명소 관광은 올드타운으로 각 지역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