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에서는 먹는 게 남는 것!
한국인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 태국 방콕. 방콕은 볼거리나 즐길거리도 풍성하지만 무엇보다 더 끌리는 이유는 바로 저렴하고 맛 좋은 태국 음식 때문이 아닐까? 다른 것 신경 쓸 것 없이 그저 먹고만 돌아와도 행복할 방콕에서도 맛집으로 소문난 6곳을 소개한다. 이번 여름 더위에 지쳐 입맛 잃기 전에 방콕 여행 떠나서 배불리 먹고 돌아오자.
망고를 밥과 함께 먹는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색 조합이 태국에서는 매우 평범한 음식! 잘 익은 망고와 쫀득한 찰 밥 위에 코코넛 시럽을 뿌려 먹는 태국음식 망고밥. 주로 식사보다는 디저트로 망고밥을 즐긴다. 길거리 노점에서는 물론, 망고디저트전문점, 음식점에서도 주문해 먹을 수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시럽을 따로 달라고 주문하면 조금 편하게 먹을 수 있다.
Tip.방콕 망고 디저트 전문점 ‘망고탱고’
지점 : 시암 점/ 아시아티크 점
영업시간 : 오전11:30 – 오후10:00
방콕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태국 대표음식. 계란, 새우, 닭고기 등 주재료를 선택해 면과 야채를 새콤한 팟타이 소스에 볶아준다. 한 접시에 우리돈 1,500원~2,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특히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팟타이 방콕 맛집은 카오산 로드에 위치한 ‘조조팟타이’. 몇 개의 테이블도 놓여 있어, 포장은 물론 자리에서 먹고 갈 수도 있다. 향이 강한 태국음식을 잘 못 먹는 초보 여행자라면, 팟타이를 먹어보자. 에그 새우 팟타이는 절대 실패할 일이 없다.
Tip.조조팟타이 위치
위치: 카오산로드 왓차송크람 근처 맥도날드 앞
맥도날드 주소: Thanon Khao San Rd,Talat Yot, Phra Nakhon,Bangkok 10200,태국
태국 방콕 현지에서 한국의 맛을 찾았다. 바로 ‘갈비국수’다. 국수는 사이즈 별로 골라먹을 수 있다. 갈비국수 맛집으로는 ‘나이쏘이’와 ‘쿤댕 꾸어이짭 유안’. 한국인 입맛에는 조금 짜게 느껴질 수도 있다. 취향에 따라 고추와 피시소스를 넣어먹을 수 있다. 가격은 한 그릇에 한화 1,500-2,500원 정도.
Tip.나이쏘이
주소: 100/2-3, Phra Arhit Rd, Chana Songkram Sub-Distrist, Phara Nakhon District, Bangkok
위치: 수상보트 Phra Arhit 선착장 가는 길
태국까지 가서 웬 패스트푸드냐 하겠지만, 여기 방콕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다. 달콤한 옥수수 크림을 넣어 튀긴 콘파이. 맛은 물론이고 옥수수 알알이 톡톡 터져서 식감 또한 재미있다. 방콕여행객들이 손에 꼽는 맛있는 음식 중 하나라고. 방콕 곳곳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500원 정도.
카오산로드의 밤은 낮보다 더 뜨겁다. 전 세계에서 모인 여행객들이 춤을 추고, 즐기는데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태국의 칵테일 ‘쌩쏨 버켓’. 플라스틱 양동이에 ‘쌩쏨’이라는 술과 콜라, 혹은 에너지 드링크를 섞어 빨대로 마신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도 쌩쏨 버켓 하나면 세계인과 하나가 될 수 있다.
방콕의 다양한 쇼핑몰, 백화점이 몰려있는 ‘시암’ 구역의 MBK쇼핑몰에는 달달한 맛을 자랑하는 ‘몬놈솟’의 몬토스트가 유명하다. 농장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덕분에 신선한 우유와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다. 연유를 듬뿍 뿌린 몬토스트와 시원한 밀크티가 인기메뉴. 더운 태국날씨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땀 식힐 겸, 당분을 보충할 겸 몬토스트를 먹어보자. 포장도 가능하다.
Tip. 시암 몬놈솟 몬토스트
위치: MBK센터 2층
가는방법: BTS 내셔널스타디움(National Stadium)역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