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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익스피디아 Jan 29. 2019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일본 규슈 여행지 BEST 3

1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 가볍게 훌쩍 떠나보자!

최근 일본 다양한 지역으로 저가항공사가 취항하면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중심의 시티 여행에서 벗어나 일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도시 여행이 인기다, 그중, 일본 규슈 지역은 한국에서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2박 3일 여행으로 떠나면 좋은 여행지! 현재 규슈를 대표하는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사가, 나가사키, 구마모토, 오이타, 미야자키, 가고시마 7현의 모든 공항에 인천 직항이 다니고 있어 일본 내 한국과 연결되는 가장 많은 노선이 다니고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얼리버드 항공권을 이용하면10만 원대로 항공권을 구입 가능해 젊은 층과 직장인들에게 인기 높은 규슈. 주말을 이용하여 2박 3일 떠나좋은 일본 규슈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웅장한 자연과 맛있는 음식이 만날 수 있는 아소


규슈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오랜 기간 큰 인기를 끌다가 구마모토 지진 이후 한국 여행객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아소. 최근 과거 지진으로 무너진 시설들을 보수하고 새로운 먹거리와 가성비 높은 숙소들이 인기를 끌면서 다시 일본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아소는 화산에 의하여 만들어진 특이한 지형으로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야지 만날 수 있다. 특히 유후인에서 아소로 넘어가는 길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로 운전이 가능하다면 꼭 렌터카 여행을 추천한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몬젠마치. 아소 신사 바로 앞에 위치한 몬젠마치는 곳곳에 용천수가 뿜어져 약수터 순례가 가능한 곳으로 특히 양쪽으로 펼쳐진 상점가에서 아소 지역 명물 요리와 토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일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고로케 경우 소고기와 감자를 이용해서 만들지만 이곳에서는 아소의 명물인 말고기로 만든 바로켓전문점이 있다. 말고기라고 이야기 하지 않으면 그냥 맛있는 고로케라고 느낄 정도로 주전부리로 일품이다.


아소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아카규동. 아소의 명물 소고기인 아카규를 듬뿍 사용하여 만든 아카규동는 최근 아소를 대표하는 요리가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아카규동의 인기를 끌게 만든 대표 가게인 이마킨은 오픈 때부터 긴 줄을 서지 않으면 못 먹을 정도. 짭조름한 양념이 밴 아카큐동은 점심 메뉴로 추천한다.


우치 노마크 온천마을에서 하룻밤. 아소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꼭 1박을 추천다, 아소에서 가장 많은 숙소들이 모여 있는 곳은 우치노마키. 이곳에는 다양한 금액대의 숙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개인적으로 전통 료칸을 원한다면 신와엔과 쇼잔코를, 캐주얼하게 하룻밤을 머물고 싶다면 비즈니스호텔을 추천한다. 이곳에서 숙박한다면 꼭 아침에 산 쪽으로 올라가 마을에 깔린 운해를 감상해보길 권한다.


자연의 운치를 느낄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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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한 온천여행 오이타현 벳푸


하루 용출량이 무려 13만 톤으로 매일 온천이 콸콸 흐르는 벳푸. 과거 일본 오사카, 도쿄 사람들이 배를 타고 온천여행을 하러 올 정도로 일본 내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최근 오이타 항공으로 취항하는 항공편이 늘면서 다시 벳푸가 한국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오이타공항에서 직행버스를 타면 벳푸까지 1시간이면 도착 가능하며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온천지 유후인도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벳푸 여행에 하이라이트는 지하에서 펄펄 끓는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지옥온천(지코쿠메구리) 관람. 온천마다의 특징을 따서 이름을 붙인 8개의 지옥온천이 있으며 실제로 온천을 할 수 없는 관람용 온천으로 입장료는 500엔(5천 원) 정도다. 전부 가보면 좋지만 시간 상 딱 한곳만 봐야 한다면 다양한 온천수를 만날 수 있는 가마도 온천을 추한다. 다양한 컬러의 온천수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는 곳 특히 온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온천 계란과 라무네(사이다)를 먹어보자.



점심으로는 벳푸 칸나와 지역에서 전해내려오는 지옥 찜 요리에 도전해보자. 온천이 분출할 때 생기는 증기열을 이용한 조리법으로 에도시대 이전부터 사용했던 조리법으로 원하는 식재료를 구입해서 100도 넘는 지옥 가마에 식재료를 넣고 뚜껑을 닫기만 하면 요리가 완성된다. 식재료의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별미로 건강식으로도 단연 인기!

벳푸에 가면 이건 꼭 먹어보자!! 리덴과 푸딩. 벳푸에서 오래전부터 명물 요리로 사랑받고 있는 토리덴.오이타 지역은 일본 전역에서 닭고기 소비량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그 이유 중 하나인 메뉴가 바로 토리덴인 것 같다. 그 정도로 남녀노소에게 다 사랑받는 메뉴! 기존의 일본식 닭튀김요리인 가라아게는 겉면이 상당히 바삭하고 닭고기 부분은 퍼석한 맛이 강한데 도리텐 경우, 안에 고기 부분이 상당히 촉촉하여 밥반찬으로도 일품이다. 최근 벳푸 호텔을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뉴가 바로 푸딩. 다양한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오리지널 푸딩을 만들면서 최근 벳푸는 푸딩붐! 맛있는 푸딩을 하나 구입해서 온천 후 디저트로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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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국으로 떠나는 규슈 여행 미야자키



규슈 최남단에 위치하여 겨울철에도 같은 규슈 지역에 위치한 후쿠오카보다 상대적으로 뜻한 미야자키. 미야자키는 따뜻한 기후 덕분에 매년 겨울철만 되면 한일 프로야구선수들이 겨울철 예비 전지훈련장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다. 후쿠오카에서 차량으로 4시간 소요되고 아직 신칸센이 없어 이동시간과 막대한 교통비 때문에 여행객들이 포기해야만 했던 여행지지만 최근 인천-미야자키 노선을 저가항공사가 취항하면서 추운 곳을 피해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일본 직장인들의 즐겨 먹는 점심 정식 메뉴로 사랑받고 있는 치킨 난바! 이 치킨 난 바가 탄생한 것이 바로 미야자키다. 일본식 닭튀김에 서양식 타르타르 소스를 뿌려서 먹는 치킨 난바는 원래는 주방에서 종업원 식사로 제공되던 요리였다. 지금은 미야자키 사람들의 소울 푸드로 불리는 치킨 난바. 미야자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요리지만 제대로 원조집에서 맛보고 싶다면 오구라를 추천한다.


미야자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아오시마 신사. 도깨비 빨대판으로 불리는 독특한 모양의 암반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아오시마 섬에 위치한 아오시마 신사. 이곳은 중매의 신사로 알려져 있어 신혼여행객들이나 커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행복을 빌어보자.


작은 교토를 연상시키는 '오비 성하 마을'. 에도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오비 마을에는 오비 성과 성하 마을 그리고 영주의 저택을 재현한 건물들이 모여 있다. 한적한 동네를 걷다 보면 마을을 따라 작은 수로에 헤어지는 잉어를 만날 수 있다. 오비 마을을 더욱 즐겁게 관광하고 싶다면 오비 마을 관광안내소에서 구입 가능한 아유미 맵을 추천한다. 오비 마을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 포함된 지도로 여러 가게를 들러 선물을 받으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따뜻한 남쪽나라 미야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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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와그잡
편집 : 익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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