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계획이라면, 수하물 규정은 확실하게!
북해도의 핵심 도시 삿포로. 최근 5년 사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와 더불어 우리나라 여행자가 사랑하는 도시로 급부상했다. 삿포로 자체도 큰 볼거리가 많지만, 오타루, 비에이 등 근교에도 멋진 풍광이 일품. 예전과 달리 LCC(저가항공)가 발달했기에 북해도로 떠나는 하늘길이 매우 다양해졌다. 삿포로로 향하는 항공권 종류와 수하물 규정 등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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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살펴보는 삿포로 항공권 종류 & 수하물 규정
1. 대한항공 Korean Air
매일 운항한다. 대한항공 탑승 시 휴대 및 위탁 가능한 수하물 허용량은 여정과 좌석 등급, 스카이패스 등급에 따라 다르다. 대한항공 수하물 규정은 일반석은 23kg, 프레스티지석은 32kg 2개까지 허용한다. 무료 허용량 외 추가 수하물은 별도의 무게 요금이 적용된다. 이는 삿포로는 물론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전 지역,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몽골 노선에도 적용된다. 기내 수하물은 일반석은 12kg, 프레스티지석은 18kg까지로 가방 하나의 규격은 세 변의 합이 115cm 이내여야 한다.
2.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탑승 시 휴대 및 위탁 가능한 수하물 허용량은 노선과 좌석 등급에 따라 다르다. 아시아나항공 수하물 규정은 일반석은 23kg, 비즈니스 클래스는 32kg 2개까지 허용한다. 무료 허용량 외 추가 수하물은 별도의 무게 요금이 적용되며, 소아는 휴대용 유모차, 보행기, 카시트 중 1개 추가 가능하다. 기내 수하물은 일반석은 10kg, 비즈니스 클래스는 10kg 2개까지로 가방 하나의 규격은 세 변의 합이 115cm 이내면 된다.
3. 제주항공 Jeju Airline
매일 운항한다. 제주항공 일본 지역 위탁수하물 허용량은 무게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 최대 15kg까지는 무료지만, 23kg까지는 3만 원, 32kg까지는 4만 원이 추가된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엔화로 결제해야 하니 참고할 것. 5,000원을 추가해 우선 수하물 서비스를 신청하면, 빠르게 짐 찾기가 가능하다. 기내 수하물은 10kg까지 허용되고, 세 변의 합이 115cm 이내여야 한다. 그밖에 소형 가방, 외투, 소형 디지털 기기 등을 휴대할 수 있다.
4. 티웨이항공 T’way Airlines
매일 운항한다. 티웨이항공 일본 지역 위탁수하물 허용량은 무게에 따라 다른 비용이 책정된다. 최대 15kg까지 무료지만, 초과되면 kg당 1만 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위탁수하물 1개의 무게는 32kg을 초과할 수 없으며, 초과하면 분리 포장해야 한다. 삿포로에서 출발할 경우, 현지 통화로 지불해야 한다. 기내 수하물은 10kg까지 허용하며 세 변의 합이 115cm 이내면 된다. 또한, 노트북 컴퓨터, 서류 가방, 핸드백, 외투 등을 휴대할 수 있다.
5. 이스타항공 Eastar Airlines
매일 운항한다. 이스타항공 일본 지역 위탁수하물 허용량도 무게에 따라 다른 비용이 책정된다. 특가 운임 항공권의 경우, 15kg까지 위탁수하물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일본은 국제선 편도 5만 원의 요금이 붙지만 사전 구매를 하면 할인된다. 정상 운임과 할인운임은 15kg까지 무료로 초과 시, kg당 1만 원이 붙는다. 기내 수하물은 7kg까지 허용하며 세 변의 합이 115cm 이내여야 한다.
6. 에어 서울 Air Seoul
매일 운항한다. 에어 서울 일본 지역 위탁수하물 허용량은 15kg까지 제공되며, 특가 운임의 경우 포함하지 않는다. 소아의 경우에는 위탁수하물과 휴대용 유모차 무게의 합이 15kg 미만일 시 추가할 수 있다. 짐을 빨리 받고 싶다면, 우선 수하물 서비스를 5000원에 구매하면 된다. 기내 수하물은 10kg까지 제공되며 세 변의 합이 115cm 이내면 된다. 세 변의 합이 초과되는 물건을 들고 타야 한다면, 별도의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
7. 진에어 Jin Air
매일 운항한다. 진에어의 수하물 허용량은 15kg까지며 초과할 경우, 초과 수하물 요금이 부과된다. 또한 위탁수하물은 32kg을 초과할 수 없다. 미리 온라인에서 사전 수하물을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기내 수하물의 경우, 12kg까지 허용하며 세 변의 합이 115cm 이하면 된다. 또 노트북 컴퓨터, 서류 가방 등 하나를 추가로 소지할 수 있다.
Tip
인천에서 삿포로까지 비행시간은 2시간 30분 내외
간단하게 살펴보는 삿포로 주변 여행지
1. 오도리 공원
삿포로 도심 중앙에 자리한 대형 공원으로 삿포로 중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다. 삿포로 TV 탑을 시작으로 동서로 길게 뻗어 있다. 겨울철 ‘삿포로 눈 축제’를 비롯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기도 한다. 봄과 여름에는 멋진 꽃밭과 분수가 조성되고, 축제 때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된다. 삿포로 여행자라면 도심에 자리한 이곳을 중심으로 동선을 짜는 것이 좋다. 주변에 자리한, 붉은색 건물 홋카이도청 건물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2. 스스키노
삿포로 최대 규모의 상업 지구로 스스키노 역에서 하차하면 볼 수 있다. 쥬오쿠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본의 북해도 진출 130년의 역사화 함께 발달했다. 온종일 많은 유동인구가 지나가는 삿포로의 진정한 중심가다. 해산물과 양고기 징기스칸, 스프카레, 라멘 전문점 등 여행자가 주로 찾는 레스토랑이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이곳의 명물로 자리 잡은 니카(Nikka) 광고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여행자를 쉽게 볼 수 있다.
3. 오타루
삿포로 중앙역에서 서쪽으로 약 40분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운하 도시. 영화 <러브레터>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곳으로 삿포로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낮과 밤 모두 멋진 오타루 운하를 산책하고, 기네스북에도 오를 정도로 오르골이 많다는 오르골당 방문, 오타루 옛 거리 탐방 등 오타루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내려 오르골당부터 운하까지 둘러본 다음 오타루 역으로 향하면, 완벽한 동선이 된다.
4. 비에이 & 후라노
하루 정도 당일치기 투어를 통해 삿포로에서 차로 2시간 내외인 근교 비에이현과 후라노현을 다녀오는 여행자가 많다. 켄과 메리의 나무, 청의 호수(아오이이케), 시키사이노오카(사계 채의 언덕), 팜토미타 농장, 닝구르 테라스 등을 둘러본다. 겨울철이라면, 시키사이노오카와 팜토미타 농장이 빠지고 흰 수염 폭포가 포함된다. 여름에는 멋진 꽃밭을,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큰 사랑을 받는다.
Tip. 삿포로 여행 추천 코스
1일 차 : 삿포로 중앙역 – 홋카이도청 – 오도리 공원 – 스스키노 – 니조 시장 – 삿포로 맥주 박물관
2일 차 : 오타루 투어
3일 차 : 비에이&후라노 당일치기 투어
지금까지 삿포로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수하물 규정과 가볼만한 곳을 알아봤다. 여름엔 겨울과는 또다른 매력의 여행지로 등장하는 삿포로로 떠나보면 어떨까?
취재 & 사진 : 이수호
편집 : 익스피디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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