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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익스피디아 May 16. 2019

부담없는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면 후쿠오카로!

후쿠오카 항공권&근교 추천 여행지 알아보기

후쿠오카는 여러 일본 여행지 가운데서도 가까운 거리에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 가격으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번화한 후쿠오카시에서는 엄청나게 다양한 쇼핑몰들에서 원하는 품목의 아이템들을 쇼핑하기도 좋고, 훌륭한 맛 집도 넘쳐나기 때문에 오로지 맛집 탐방을 위해서 찾기도 한다. 지금부터 후쿠오카의 항공권부터 근처에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들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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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항공권

일본 여행지 중에서도 가까운 거리와 많은 노선으로 후쿠오카 항공권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익스피디아 앱을 이용하면 원하는 기간의 최저가 후쿠오카 항공권을 검색해 볼 수 있다. 익스피디아 앱에서 다음 달 중순, 후쿠오카 여행을 두루 다니기 좋은 3박 4일 일정으로 검색하니 10만 원 이하의 항공권도 보인다. 정렬 및 필터 기능을 통해 원하는 출발 및 도착 시간 등의 검색 결과를 찾아볼 수도 있다.

알차게 시간을 쓸 수 있는 오전에 출발하는 편과, 오후에 돌아오는 편을 검색해보면 10만 원의 비교적 저렴한 항공권들도 보인다. 특히 저가항공 중에서도 에어서울은 일반 항공과 같은 좌석에 여러 가지 쾌적한 편이다. 오는 항공편의 경우, 조건에 따라 추가금을 지불하면 조금 더 늦은 시간의 항공권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항공권을 확인하고 다음 결제 단계에서는 여권 상의 영문명과 생년월일, 그리고 결제에 필요한 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결제가 진행된다. 이때, 회원 정보에 이 정보들을 저장해두면 더 간단하고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후쿠오카 가볼 만한 곳

1. 후쿠오카 대표 대형 쇼핑몰, 캐널시티

후쿠오카의 주도이기도 한 후쿠오카시에서는 다양한 쇼핑몰, 백화점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브랜드와 일본 전역 대부분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크게 하카타와 텐진 지역으로 나뉘는데 하카타역은 단순 거대한 역이 아니라 대형 쇼핑몰도 함께 이어져 있다. 주요 브랜드의 매장들에서 쇼핑을 할 수도 있고, 여러 맛 집들도 모여 있어 식사나 디저트를 즐기기에도 좋다. 텐진에는 각각의 백화점마다 다른 브랜드가 입점해 원하는 브랜드가 있는 백화점을 미리 알아두고 가면 편리하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힘든 프랑프랑,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로프트, 키디 랜드 등과 같은, 우리나라 인기 브랜드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만물상 돈키호테 역시 후쿠오카시에 두 지점이 자리 잡고 있다.

하카타역과 텐진 사이에는 후쿠오카 대표 대형 종합 쇼핑몰인 캐널시티가 있다. 여러 쇼핑몰 중 하나지만 전체적인 외형과 그 안의 분수쇼, 퍼포먼스 공연들도 있어 볼거리 가득한 테마 쇼핑몰이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쇼핑을 즐기기도 하고 맛 집들에서 식사를 하기에도 편리하다. 특히 전국의 유명 라멘 집들이 모인 라멘 스타디움도 한 층에 모여 있다. 밤이면 색색의 조명이 더해져 야경 사진을 찍기에도 매력적인 장소다. 그리고 저녁때부터는 캐널시티 중앙 분수대 쪽에서 다양한 미디어파사드 이벤트 공연이 진행된다. 시기에 따라 새로운 쇼가 진행되기도 하니 관심 있다면 캐널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자.

2. 휴식 취하기 좋은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시 한편에 만들어진 인공비치 모모치 해변공원은 잔잔한 파도가 밀려들어오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고, 주변에 있는 다양한 휴양 시설 덕에 보고 즐길 거리들도 잘 조성되어 있다. 또 바다 위에 지어진 마리존이 있는데 모모치 해변의 예쁜 포인트가 되어 주고 있다.

Tip
석양이 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분위기 있는 후쿠오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3. 후쿠오카 시의 랜드마크,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시의 랜드마크 빌딩인 후쿠오카 타워는 무려 8,000장의 유리로 둘러싸여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하늘의 구름이 타워에 비쳐 멋진 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저녁에는 근사한 라이트업이 진행되는데 조명 쇼가 더해져 생동감 있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Tip
시기에 따라 새롭게 변화하므로 후쿠오카 타워 홈페이지에서 그날의 라이트업 내용과 시간을 확인은 필수다.

아름다운 야경 시간대인 매직 아워에 맞춰 후쿠오카 타워에 오르면 후쿠오카시 시내와 바다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다른 건물들보다 높은 위치에서 광활하게 펼쳐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내부 곳곳에 나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 요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하트로 예쁘게 장식된 포토존이나 위 사진과 같이 후쿠오카 야경을 배경으로 촬영하기 좋은 장소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예쁜 인증샷을 남겨보자.

4. 일본의 옛 정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이후

후쿠오카에서 지하철로 약 3~40분이면 일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근교 여행지 다자이후는 옛 규슈를 오랜 세월 통치한 다자이후 정부가 위치하던 곳이다. 특히 학업의 신을 모시고 있다는 신사 다자이후 텐만구가 이곳의 유명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패키지 관광버스들이 들리는 주요 포인트인 만큼 가급적이면 이른 시간에 돌아보는 것이 여유롭게 돌아보기에 좋다.

다자이후 앞 상점가에는 일본 유명 건축가 쿠마겐고가 설계한 독특한 인테리어의 스타벅스 지점이 있다. 자연을 소재로 전통과 현대적인 컨셉이 융합된 디자인이 인상적으로 겉보기에도 독특하지만 내부도 그 컨셉이 이어져 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실내에서 휴식과 함께 커피 한잔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5. 힐링의 근원지, 유후인

힐링하기 좋은 소소한 온천마을 유후인도 후쿠오카 여행의 코스로 꼽힌다. 후쿠오카시에서 보통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유후인 역이나 근처 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게 된다. 인원이 많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후인 역 안 플랫폼에서는 주변의 전원 풍경과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기차들의 모습도 사진에 담아 볼 수 있고, 기차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족욕탕 수건과 티켓을 구매하면 입장해서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알고 보면 간단히 피로도 풀고 오가는 다양한 규슈의 기차들도 구경할 수 있는 일석이조 장소다.

유후인 최고 번화가 유노츠보거리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거리를 거닐다 보면 옛 거리의 모습이 재현된 장소도 있고, 예쁜 배경이 모인 사진 명소 플로랄빌리지도 있어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면 가볼 만하다.

유노츠보 거리 끝 쪽에는 긴린코호수가 등장한다. 잔잔한 호수의 반영이 참 아름다운 곳으로 유후인의 랜드마크다. 긴린코호수의 아침 시간에 긴린코호수의 대표적인 장면인 흐르는 듯 움직이는 물 안개를 볼 수 있으며 주변에 신사도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하기 좋다. 유후인 료칸에 머무르며 숙박을 한다면 아침에 물안개 풍경을 시도해 보길 권한다.

6. 다양한 온천 시설이 가득한 벳부

후쿠오카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유후인과 가까운 온천도시 벳부도 여행 코스에 포함시켜볼 수 있다. 벳부는 대형 온천테마파크 형식의 호텔들부터 일본 전통의 작은 온천 료칸까지 다양한 온천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낮에는 벳부 시내의 몇몇 포인트들을 돌아보고 쇼핑과 맛 집들도 이용해 볼 수 있다.

벳부의 가장 유명한 관광장소는 칸나와 지역의 지옥온천 코스. 벳부 역 서쪽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정류장을 벗어나자마자 유황 냄새가 물씬 풍겨오면서 마을 여기저기서 온천의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칸나와의 지옥 온천 코스는 각각 특징이 다른 온천들로 총 8가지가 있다. 미리 주의할 점은 지옥온천은 모두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6개의 지옥온천은 비슷한 지역이지만, 나머지 2개의 지옥온천은 버스로 5분가량, 걸어서 꽤 멀리 떨어져 있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지옥온천 코스 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볼거리와 체험 요소들도 있는 가마도 지옥온천, 바다처럼 푸른 빛깔의 온천 색의 우미 지옥온천이 있다. 그 밖에도 온천열을 이용해 열대어를 키우는 시라이케 온천, 붉은 핏빛의 색의 치노이케 등 저마다 다른 빛깔의 온천과 특색을 지닌 온천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