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떠나면 딱 좋은 1박 2일 강릉 여행코스
"파릇파릇한 봄에 떠나기 좋은 강릉"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여행 기분 내기엔 강릉만 한 곳이 없다.
태백산맥의 경치와 동해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강릉은 즐길 거리 또한 많은 여행지다.
파릇파릇한 봄에 떠나면 더 좋은 강릉 1박 2일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1. 강릉 해돋이의 정석, 정동진
짧은 일정의 강릉 1박 2일 여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야 하는 법.
강릉의 해돋이 명소, 정동진에서 일출을 보는 것으로 여행을 시작해보자.
기차역 안에서 해가 뜨는 것을 기다려도 되지만, 대기 시간이 길다면
근처의 24시간 카페에서 기다리는 것을 추천.
Tip. 일출 포인트
정동진 역 : 기차를 이용하지 않을 시, 기차역에 들어가려면 입장료 500원
정동진 썬크루즈: 정동진 절벽 위에 있는 배 ‘정동진 썬크루즈’ 입장료는 5,000원
2. 오천 원권 속 풍경, 오죽헌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생가로 유명한 오죽헌은 강릉의 대표 유적지며 관광명소다.
오죽헌 뒤뜰의 대나무는 줄기가 까만색이라고 하니 확인해보자.
오죽헌을 돌아보다 보면 바닥에 ‘오천 원권 촬영 지점’이라는 독특한 안내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지갑 속 지폐를 꺼내 뒷면의 그림과 실제 풍경을 맞춰봐도 즐겁다.
Tip. 오죽헌
입장료 : 어른 3천 원 / 청소년 2천 원 / 어린이 1천 원
이용시간 : 오전 8시-오후 6시(하절기)/ 오전 8시-오후 5시 30분(동절기)
3. 99칸의 한옥집, 선교장
오죽헌에서 도보 20분 거리의 선교장은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이다.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으로 99칸의 규모가 압도적이다.
오래된 노송들과 활래정의 연꽃 등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며, 잘 관리된 건물에서는 한옥체험도 가능하다.
이외에 민속놀이체험, 공연, 탁본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는 점도 선교장의 장점이다.
Tip. 열화당 작은 도서관에서 2시간 이상 독서 시 선교장 입장료를 환불해준다.
입장료 : 어른 5천 원 / 청소년 3천 원 / 어린이 2천 원
이용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4. 강릉 최고의 전망, 경포대
여름이면 인파가 몰리는 경포 해수욕장이지만, 정작 경포대를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경포대에서 내려다보이는 경포호의 비경은 관동팔경으로 꼽힐 정도이니 꼭 올라가 보도록 하자.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니, 아침 일찍 방문하여 경포대에서 일출을 본 후 여행을 시작해도 좋다.
Tip. 경포대와 인접한 초당동의 초당두부는 강릉의 별미니 맛보도록 하자.
5. 향긋한 커피 한 잔, 강릉 카페거리
강릉에는 카페거리가 잘 형성되어 있다. 유명한 카페 테라로사의 본점이 강릉 사천점에 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가 유명하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향긋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Tip. 안목해변 카페거리
가는 방법 :강릉 고속버스 터미널 → 송정 정류장 하차 → 안목해변 도보 10분
사천해변 카페거리
가는 방법 : 강릉 고속버스터미널 312번 버스 → 사천해변 정류장 하차 → 사천해변 도보 2분
6. 산책하기 좋은 연못, 가시연습지
경포대에서 경포호를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습지 생태계를 복원하여 만든 인공습지
가시연 외에도 수달 삯 등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습지 주변에는 야생화 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어 연꽃이 피는 7-8월이 아니더라도 방문해볼 만하다.
보행길을 따라 다양한 작가들의 조각 작품도 설치되어 있으며, 중간에 쉼터도 있어 산책하기 좋다.
Tip. 가시연습지의 명물, 밧줄을 잡아당겨 움직이는 나룻배를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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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기간: 16.05.01-16.05.31
여행 기간: 16.05.01-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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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GoN
편집 / 사진 : 익스피디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