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보다 부담없이 떠나는 여행
곧 다가올 국내 여름휴가 시즌!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를 맞아 국내 여름휴가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여름휴가 하면 해외여행을 계획하데 이 시기는 국내든 해외든 비용이 워낙에 많이 들어서 이왕이면 저렴한 국내 여름휴가를 가보는 것이 더 알차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다. 물론 국내도 성수기에는 비싼 숙박료와 비용이 많이 들지만 알차게 알아보면 비용을 그리 많이 들이지 않고 다녀올 곳들도 많다. 이번 후기에서 소개하는 국내 여름휴가 가볼 만한 곳 BEST는 알차게 여행을 다녀올 분들에게 좋은 여행정보! 지금부터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면 확인 필수!
인천 섬 여행 신도, 시도, 모도 그리고 수기해수욕장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여행이 가능한 곳이 인천이다. 인천 영종도 하면 인천공항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그 위에 작은 섬인 시도, 모도, 신도, 장봉도를 다녀오시면 나름 괜찮은 여행 코스가 될 것이다. 보통 섬 여행은 배를 타고 오래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일쑤인데. 이곳은 배를 약 10여 분 정도 타고, 차를 가지고 들아갈 수 있어서 교통 편을 굳이 걱정할 필요도 없다.
실제로 모도에는 배쭈꾸미 조각 공원과 바닷가를 맞이할 수 있는데 해변 앞에 위치한 조각 공원을 보면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에 참으로 많은 이색적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멀리 인천 외곽의 섬에 이런 조각 공원이 있을지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시도에서는 수기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갯벌체험을 비롯하여 카약 타보기도 가능한데. 이 카약은 초보자들도 쉽게 탈 수 있어서 가족이 함께 노를 저으면서 체험을 하기에 좋다. 물론 이 체험은 서해안의 바다의 조수간만의 차이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만 할 수 있다. 보통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미리 예약을 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전남 신안군섬
여행은 내가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탐방해보는 것이 가장 기억에도 오래 남고 추억을 선사한다. 그런 의미에서 전남 신안군을 한번 소개해 보고자 한다. 배를 타지 않아도 지금은 육지로 연결되어 있어서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경치도 아주 멋지다고 한다.
지도-솔섬-사온도-증도 멋진 드라이브 코스를 선사한다. 우리나라의 전라남도의 맨 왼쪽에 위치한 섬.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지만 선뜻 열정이 나지는 않는 신비의 섬. 그곳이 바로 신안군이다. 지도에서 지도에서 솔 섬을 넘어갈 때에는 증도대교를 지나야 하는데 이런 다리가 있을 줄은 아마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서는 그 지역의 풍경을 잘 묘사하지 못할 것이다.
조금 더 들어가게 되면 서해안의 염전을 만날 수 있는데. 국내에서 가장 큰 염전을 만나게 된다. 상당히 멋있고 특히 해가 질 때에 맞추어서 가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소금 박물관이라고 하는 작은 박물관과 카페가 위치해 있는데. 이곳도 한번 들러볼만하다.
그러나 가장 가봐야 할 곳은 소금 박물관 옆의 작은 전망대이다. 이곳은 염전이 모두 내려다보이는 정말 장관을 이루는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가장 멋진 풍광을 이곳에서 맞이할 수 있다.
해가 질 때쯤에는 다리의 모습이 정말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게와 짱뚱어가 얼마나 많은지 그냥 눈으로 봐도 이들을 잘 관찰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바다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멋진 풍광에서 나온 서해안의 자연을 고스란히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이다.
울산 여행 방어진 슬도
울산에는 이곳 말고도 가볼 곳이 많지만 여름철 시원함의 절정을 맞이할 수 있는 슬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지명을 꽃바위라고도 부르는데. 이 방파제에는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아주 많다. 보통은 낚시를 하기 위한 분들이 여름에 많이 찾아오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시원함과 멋진 풍경이 여름휴가를 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보통 방파제 하면 그리 멀지 않은 짧은 거리를 생각하기 마련! 울산 방어진 슬도에 마련된 이곳은 상당히 긴 방파제를 형성하고 있다. 꽤나 많이 걸어야 하는데. 워낙에 여름에도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덥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리고 중간에 방파제에 다리가 놓여 있기도 한데 고래상과 등대가 앞에 보이는 멋진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등대는 방파제 안에 두 개가 있는데 상당히 이국적이다. 도심인데도 불구하고 조금은 이국적인 해외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 저 끝을 따라 이동하면서 산책을 할 수 있다. 보통 한여름에는 오후 5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근처에 회 센터도 있어서 산책 후 맛난 회를 한 접시 하고 이동하는 것도 좋다.
이렇게 국내 여름휴가 가볼 만한 곳 BEST를 소개해 보았다. 실제로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숨은 여행지를 소개했다. 여름에는 워낙 어딜 가든 사람들이 많이 붐비다 보니, 조금은 한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좋다. 올해는 특히 빨리 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 지금부터 여름휴가 계획을 철저하게 세워보자! 해외의 복잡한 여행 지도 좋지만 소소하면서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국내 여름휴가를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취재&사진 : 재빈짱
편집 : 익스피디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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