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해외여행 추천 여행지 5곳
익숙한 오사카부터 뜨고 있는 블라디보스톡까지!
끊임없는 업무와 야근으로 몸도 마음도 지쳤다면, 그동안 수고한 나 자신을 위해 잠시 현실에서 도피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저가항공들의 활발한 신규 취항과 항공편 운항으로 국내여행만큼 쉽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가 많아진 요즘, 익스피디아가 금요일 하루 연차 내고 2박 3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들을 소개한다.
오사카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30분 ~ 2시간 내외의 비행시간으로 도착할 수 있는 오사카는 운항하는 항공편도 많고 시간대도 다양해서 특히 이른 아침 출발, 저녁 늦게 귀국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꽉 찬 2박 3일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 처음 가더라도 익숙하고, 대부분의 지역에 한글 표지판 및 한글 메뉴판이 다 구비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패스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기 편리하다. 길거리 음식부터 정통 일식, 다양한 디저트까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먹거리들이 다양하다는 것도 오사카의 매력 중 하나! 또한 일본의 대표 도시 중 하나답게 한국인이 좋아하는 브랜드 제품들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쇼핑거리들도 참 많다.
도쿄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2시간 20분 내외의 비행시간으로 도착할 수 있는 일본의 수도 도쿄. 일본의 전통적인 모습과 현대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도시이며 관광지, 먹거리, 쇼핑거리, 전시, 공원, 그리고 감성적인 카페들까지 즐길 거리가 너무 많은 곳이다. 도쿄 역시 한국어 표지판이 잘 되어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교통패스들을 갖추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편리하다.
TIP! 도쿄에서의 2박 3일을 좀 더 알차게 즐기고 싶다면 출입국 공항을 하네다공항으로 발권하거나 이른 아침 출국, 저녁 귀국 항공권을 이용하자
마카오
인천국제공항에서 3시간 반 내외로 닿을 수 있는 마카오는 가성비 좋은 4~5성급 호텔들이 다양해서 먹고 쉬고 수영하고, 호캉스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한때 홍콩 여행 가서 당일치기로 마카오 잠깐 둘러보고 돌아오는 게 유행이었지만 요샌 마카오에서만2박 3일 정도 즐기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호텔도 좋고 느긋하게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들도 적당히 있고, 맛집과 쇼 등 즐길 거리가 많다는 이야기. 밤늦게 출국하고 새벽 귀국하는 저렴한 항공권들도 있어 금요일 밤 출발해서 월요일 아침 돌아오는 밤도깨비 여행도 충분히 가능하다.
4. 타이페이
인천에서 2시간 반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타이베이는 물가 저렴하고 사람들 친절한데다 치안도 좋아서 자유여행 다니기 참 좋은 곳이다. 볼거리, 맛집, 그리고 감성적인 카페들이 많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다. 대부분의 관광지들은 지하철이나 버스, 기차를 이용해서 다녀올 수 있으며, 타이베이 근교 유명 관광지들은 택시투어나 버스투어가 잘 발달해 있어 좀 더 편하게 관광을 다니고 싶다면 일일 택시투어나 버스투어에 참여하면 된다.
블라디보스톡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2시간 반 내에 닿을 수 있는 블라디보스톡은 전체적인 물가가 저렴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해산물과 양식 등 먹거리가 많은 도시이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 한국어 메뉴판이나 영어 메뉴판을 갖춘 식당과 카페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러시아어 하나도 할 줄 몰라도 쉽게 돌아다닐 수 있다. 시내가 작아서 왠만한 곳은 도보로 관광이 가능하며, 택시비가 저렴해서 루스키섬 등 근교 관광지에 가고 싶다면 택시를 타고 편하게 다녀오면 된다.
취재 & 사진 : 김경진
편집 : 익스피디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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