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알찬 여행 즐기고 오자!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날씨 때문인지 조금씩 여름방학, 여름휴가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여름까지 기다리기 지친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건 어떨까. 비행시간 3시간 이내의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해외여행지 8곳을 소개한다.
1년 내내 화창하고 기후가 온화하여 '햇살의 나라'라고 불리는 오카야마.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기에 당일 여행으로 다녀오기에 큰 무리가 없다. 일본의 옛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일본 소도시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다. 필수 관광지로는 일본을 대표하는 정원인 고라쿠엔과 일본 100대 명성 중 하나인 오카야마성이 있다.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휴가를 즐겨보자.
비행시간 : 1시간 30분
항공사 : 대한항공
일본 온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 오이타. 일본의 가장 인기 있는 온천여행지인 벳푸와 유후인이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오이타공항 직항노선도 생겨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오이타에는 온천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소설 원작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촬영지로 유명해진 쇼와거리에서는 일본의 과거를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비행시간 : 1시간 35분
항공사 : 티웨이항공
일본의 북쪽 나라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 삿포로의 여름은 겨울만큼 매력적인 요소들을 많이 갖추고 있다. 삿포로 대표 음식인 털게, 카이센동과 함께 곁들이는 하이볼만으로도 삿포로 여행은 절반 이상 성공한거라 할 수 있다. 또한 삿포로는 6월부터 삿포로의 대표적인 축제인 '홋카이도 신궁축제', '퍼시픽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맛 좋은 음식과 함께와 축제를 즐기며 짧은 휴가를 보내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비행시간 : 2시간 40분
항공사 : 제주항공 / 이스타항공 / 진에어
베이징 근교에 위치한 중국 북방 최대의 항구도시 톈진. 역사가 길지 않지만 그 덕분에 중국 본토의 매력과 유럽식 건축물 가득한 이국적인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문화거리'에서 중국 전통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고, 톈진 속 유럽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풍경구'에서는 카페나 레스토랑에 앉아 여유를 즐기며 마치 유럽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밤에는 톈진 최고의 전망대 천탑과 톈진아이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비행시간 : 1시간 40분 ~ 1시간 55분
항공사 : 천진항공 / 중국국제항공공사 / 아시아나항공 / 대한항공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 상하이. 경제교류가 활발한 만큼 다양한 모습을 갖춘 도시로 유명하다. 상하이 대표 쇼핑거리 난징동루와 난징시루, 유럽풍 건축물을 구경할 수 있는 와이탄과 신천지 카페거리, 미래도시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 푸동까지 상하이에는 각양각색의 모습이 있다. 2016년에는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개장해 더 많은 여행객들이 상하이를 찾고 있다.
비행시간 : 1시간 50분
항공사 : 중국동방항공 / 중국남방항공 / 아시아나항공 / 대한항공 / 상하이항공
카지노, 럭셔리 호텔, 쇼핑의 천국 마카오. 매 시즌 신규 럭셔리 호텔들이 완성되며 그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럭셔리함뿐만 아니라 유럽과 광둥 스타일이 섞인 캐니즈 요리의 독특함은 많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홍콩을 거쳐 페리를 타고 가야 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직항노선도 새롭게 취항하고 올해는 강주아오 대교 완공으로 한층 더 마카오에 가기 편해질 것이다. 짧지만 럭셔리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마카오를 추천한다.
비행시간 : 3시간 35분 ~ 4시간
항공사 : 제주항공 / 진에어 / 에어마카오항공
대만의 부산이라고 불리는 가오슝. 가오슝은 대만의 남부 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유지한다. 가오슝과 근교에 위치한 타이난은 아기자기한 볼거리들로 가득하다. 가오슝의 필수 코스가 된 보얼예술특구는 각종 조형물과 상점들로 가득해 구경거리가 넘친다. 타이난의 선농제도 대만 느낌 물씬 나는 거리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여행지를 MRT로 다닐 수 있으니 참고하자.
비행시간 : 3시간
항공사 : 에바항공 / 중화항공 /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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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시간 만에 갈 수 있는 유럽 블라디보스톡. 짧은 기간 동안 알찬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시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특히 블라디보스톡 특산품 킹크랩은 꼭 먹고 오길 추천한다. 개선문, 혁명광장, 아르바트 거리 등 주요 관광 명소와 맛집들이 근접한 위치에 있어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짧게 시간 유럽을 즐기고 싶다면 블라디보스톡으로 떠나보자.
비행시간 : 2시간 ~ 2시간 40분
항공사 : 오로라항공 / 에스세븐항공 / 제주항공 /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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