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떠나야 할 9월 추천 해외여행지 10
선선해진 가을날씨에 어딘가로 갑자기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면, 지금 가기 딱 좋을 여행지 10곳을 확인해보자.
교토
교토는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인 만큼, 이 시기에 특별히 더 아름답다. 청수사를 시작으로 니조성, 철학의 길 등 다양한 벚꽃 스팟을 그저 걷기만 해도 좋으며, 아라시야마에서 토롯코 열차를 타고 벚꽃을 감상해봐도 좋다. 예년보다는 개화 시기가 빠른 편이니 지금 당장 떠날 것을 추천.
방콕
주로 태국 전역에서 열리는 송크란은 물 축제로 잘 알려져 있으나, 원래는 불상과 불탑, 연장자의 손에 물을 뿌려 정화시키는 종교적 행사의 일종이다. 방콕에서 송크란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왓포 사원으로, 사원 내에 다양한 점포 및 조형물이 들어서 축제 기분을 실감할 수 있다.
보르네오
말레이시아는 연중 평균 기온 27-33도, 연간 강수량 2,500mm의 열대 우림 기후에 속한다. 그 중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보르네오섬은 6~12월이 우기에 속하며, 비로 인해 투어가 중단되는 일도 잦다. 9월의 보르네오는 건기에 속하며, 비교적 쾌적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다.
네덜란드 큐켄호프
네덜란드의 볼 거리라고 하면 역시 꽃, 그 중에서도 튤립이다. 네덜란드의 국화로도 알려진 튤립은 3월 말부터 4월 초에 개화를 시작해서 네덜란드 전역을 물들린다. 특히 큐켄호프에서 열리는 튤립축제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봄 축제이니 꼭 방문하도록 하자.
도야마
도야마에 위치한 다테야마 알펜루트는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린다. 해발 3천미터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케이블카와 로프웨이 등 총 6개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만 횡단할 수 있으며, 각 구간의 풍경이 다채로워 무척 아름답다. 특히 4월부터 8월까지는 알펜루트의 상징인 '설벽'이 열리는 시기로, 눈으로 쌓은 높은 벽 사이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컨딩
대만의 대표적인 휴양지, 컨딩의 성수기는 6~8월이며, 수영하기 매우 좋은 곳이다. 또한 이 시기가 망고 철 이기 때문에 망고를 듬뿍 먹고 올수 있다. 조금 늦은 여름 휴가로 제격인 곳.
피렌체
이탈리아의 낭만적인 소도시, 피렌체는 꽃 피는 봄에 가기 좋은 여행지다. 평균 기온이 약 14도 정도로, 적당히 선선하여 관광하기 좋다. 해가 길어 주변 풍경을 즐기기 좋으니 늦은 여름 휴가를 떠나보자.
헬싱키
청정 여행지인 핀란드는 미세 먼지를 피해 신선한 공기를 찾아 떠나기 알맞은 여행지다. 8월에도 여전히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으며, 매일 관측되는 것은 아니니 최소 3일 이상 머물며 관측 기회를 잡는 것이 좋다. 헬싱키에서는 북유럽 최대 규모의 커피 축제도 열리니, 커피 매니아들이라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상해
무더위가 끝난 후 9월의 상해는 관광하기 딱 좋은 시즌이다.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고전미 모두를 가진 상해는 다양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디즈니랜드 오픈 이후에는 가족 여행자들에게도 인기만점인 여행지. 예원에서 와이탄까지, 상해의 낮과 밤을 만끽해보자.
보라보라섬
타히티는 연중 수온이 높기 때문에 1년 내내 수영을 하며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지만, 건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까지가 특히 좋다. 그 중 보라보라섬은 봄 커플 여행지로 추천하는 장소다. 8월부터 성수기에 접어드는 보라보라섬인 만큼, 8월 말 방문하면 커플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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