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 향기 따라 떠나는 국내 여행지 추천!
봄나들이 축제로 떠나는 국내 여행지!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이 하나 둘 피어나는 봄꽃을 보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드는 계절. 꽃이 피어나는 시기에 맞춰가면 더욱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봄 여행. 이번 해는 작년보다 개화가 빠르다고 하니 4월 봄꽃 축제 기간을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축제 기간에 떠나는 4월 국내 봄꽃 여행지를 소개해본다.
하동 화개장터 벚꽃 축제
주소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원탑 1길 6
매년 4월에 열렸던 하동 화개 장터 벚꽃축제는 올해는 개화시기가 빨라져서 3월 말에 축제가 열린다. 4월 초까지 방문하면 좋은 화동 화개 장터 벚꽃 축제. 화개 장터에는 예스러운 장터 그대로의 모습에 정겨움이 한가득하다. 섬진강 변을 따라 걷는 십 리 벚꽃길, 벚꽃 여행지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아닐까 싶다.
어디까지 걸어가야 한다는 목표를 가질 필요 없이 강변이 모두 벚꽃길이라 마음 가는 곳까지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걸어가면 긴 겨울 끝에 이렇게나 아름다운 봄이 왔구나 행복의 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걸어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도 꼽힌 곳. 한국의 차 재배지 중 하나인 하동과 쌍계사는 녹차로도 유명한 곳이라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녹차밭 위에 핀 벚꽃을 만날 수 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는 햇녹차를 만드는 계절이라 녹차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유명한 쌍계사 녹차는 추천 쇼핑 품목으로 1순위!
진해 군항제
장소 : 여좌천 양측 도로 및 로망스 다리,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기지사령부, 그 외 진해 전역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벚꽃축제 중 하나는 진해 군항제가 아닐까 싶다.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기지사령부는 평상시에는 군사시설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되지만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관람이 가능해서 인기가 많다.
여좌천에는 1.5km의 벚꽃 터널이 이어지는데 드라마 로망스에 나온 이후로 로망스 다리로 더욱더 유명해졌다. 축제 기간에는 밤에도 예쁘다. 루미나리에, 은하수 조명, 레이저쇼 등이 열린다. 그 이외에도 진해 전역에서 벚꽃 축제 기간에 볼만한 행사들이 많다. 속 천황에서 해상 불꽃쇼와 블랙 이글스 에어쇼가 열리니 봄꽃 여행을 떠날 때 미리 참고하고 즐기면 좋다.
구례 섬진강 변 벚꽃 축제
장소 :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구례는 산수유축제로 유명하지만 그 후에 피어나는 벚꽃도 무척 아름답다. 운이 좋으면 벚꽃과 산수유를 함께 볼 수 있기도 한 곳 노랗게 핀 산수유와 하얀 벚꽃이 함께하면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섬진강 변 벚꽃축제에는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사물놀이 공연, 구례군 연합 회장기 패러글라이딩 대회 등을 비롯해 벚꽃 페이스페인팅, 벚꽃 포토 머그잔 만들기 등이 열린다. 청정 하천으로 유명한 섬진강 변 벚꽃 축제는 벚꽃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섬진강 변을 산책하기도 좋아 추천하는 국내 봄꽃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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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축제
장소 : 보문 수상공연장, 동부사적지 및 보문관광단지 일원
4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경주이지만 벚꽃이 핀 경주는 너무나도 아름답다. 경주는 벚꽃 마라톤으로도 유명하고 곳곳이 봄꽃으로 가득하니 꼭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언제든 가면 좋을 4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한다.
경주 보문 단지에 피어있는 벚꽃도 아름답고 유채꽃도 함께 피어있어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에 가서 피크닉을 즐기면 좋을 여행지. 돗자리와 맛있는 도시락 그리고 봄꽃 음악은 필수. 돗자리 깔고 누워서 봄꽃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며 떨어지는 벚꽃비를 맞는 그 낭만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
경주 벚꽃 축제 기간에 열리는 행사로는 보문 수상 공연장에서 열리는 벚꽃 음악회와 벚꽃 버스킹 페스티벌은 첨성대, 대릉원 돌담길, 교촌 한옥마을, 월정교, 황련단길에서 즐길 수 있다. 첨성대 근처에서 열리는 벚꽃 운동회에 참석하고 싶으면 경주 벚꽃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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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채꽃 축제
축제기간 : 2020년 4월 9일~ 4월 12일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41 /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봄 여행으로 빠질 수 없는 곳은 바로 제주도 개인적으로 4월의 제주도를 좋아하는 이유는 눈부시게 푸른 바다 빛과 유채꽃이 한가득한 제주도 곳곳의 봄 느낌이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없이 아름답기 때문.
제주 유채꽃은 사실 제주 전역에서 길 수 있지만 유채꽃 축제에서는 각종 전시와 개막 축하 공연, 버스킹 공연 등등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이기에 축제 날짜에 여행을 떠난다면 일정에 넣어보자. 제주도에서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 들 중에 우도도 꼭 들러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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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사진 : 로즈
편집 : 익스피디아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