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가는 어른이가 어른이에게
부모님의 품 안에 있을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그 품을 벗어나 세상에 나와보니,
모든 것이 계획했던 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는 걸 깨닫는다.
사람과의 관계에 치이고, 일에 치이고, 돈에 치이고,
때로는 스스로의 꿈에조차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 과정 속에서 어린 시절 배웠던 것들, 누군가에게 들었던 조언들이
지금의 현실과는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나 역시 그랬다.
어렸을 때는 분명 옳다고 믿었던 것들이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이런 갈등과 깨달음의 순간들을 지나며 나는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
이 글은 아직 완전한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이’가,
이제 막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또 다른 ‘어른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다.
생각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흐르는 것이다.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나누며, 함께 어른이 되어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