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우리는 산책을 했어요.
그는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고 했고 저는 여신이 미소짓고 있다고 했지요.
우리의 바보같은 투닥거림은 꼭대기에 오를 때까지 이어졌고 언제나 달콤한 키스로 끝을 맺었습니다.
그 사람도 저와 같은 달을 보고 있을까요?
오늘따라 유난히 달이 예쁘네요.
만년필, 토끼, 블루베리 팬케이크,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