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의 키워드
이번에 읽은 [영한 인생 사전] 에서
저자는 인생의 키워드를
한글과 영어, 두가지 언어로 선택했다.
내가 생각하는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찾는 것,
그게 중요한 포인트였다.
그래서 나도 생각해보았다.
2026
나의 키워드는 '즐거움' 이다.
나는 언제 즐거움을 느낄까.
하늘이 맑고 햇살이 좋은 날,
선율이 아름다운 연주를 들을 때,
책을 읽다가 가슴 떨리는 문장을 만날 때,
파스텔 색감의 수채화를 바라볼 때.
그 순간마다
나는 온 마음으로 행복감을 느낀다.
그렇다면, 이 즐거움과 가장 가까운
영어단어는 무엇일까?
joyful : 마음 깊이에서 올라오는 순수하고 밝은 기쁨
delighted : 예상보다 좋아서 느끼는 기분 좋은 놀람
pleased : 상황이 만족스러워서 느끼는 차분한 기쁨
cheerful : 밝고 긍정적인 기분 상태 자체
thrilled : 강하게 들뜨고 신나는 강한 기쁨
fulfillment : 내적으로 채워지는 만족감, 즐거움
수 많은 즐거움 중에서
joyful 과 fulfillment 이 두 단어가 나를 붙잡는다.
무언가를 배우고 새로운 걸 만날 때의 즐거움은
언제나 약간의 긴장과 함께 온다.
하지만 자연과 예술을 마주할 때의 나는
그저 편하게, 그 시간과 공간속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나의 즐거움은 joyful 이다.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그 순간을 즐기는 마음.
이게 바로 올해 나의 키워드다.
내 마음이 즐거운 곳을 따라가고
조금 더 많이 웃고,
조금 더 가볍게 살아보려 한다.
순수한 즐거움으로
가득 찬 한 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