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날 생각지 않을까


길을 가다가 지하철 안에서

아는 체 못하고

스치듯 보지 않을까


그가 떠오를 때

그리워할 때도

내 생각하지 않을까


그도

상상 속에서

혹시,

멈춰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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