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삶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것은 예측되는 규칙성에서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보통 우리가 행복을 정의하면 일상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을 많이들 말한다.
해외여행을 가거나
가지고 싶은 물건을 사거나
먹고 싶은 것을 먹거나
이런 단기적 쾌감을 행복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행복이라는 정의는 '지속가능한 상태의 엔트로피가 유지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우리가 말하는 일반적인 행복은 '단발적인 쾌감'으로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 해외여행을 할때 가장 신나는 시기는 언제일까? 그것은 바로 출국하기 전 게이트에서 일것이다. 왜냐면 그것은 앞으로 이어질 일정이 보장되는 시간적 개념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럼 반대로 해외여행을 했을때 가장 괴로운 시기는 언제일까? 그것은 바로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일 것이다.
우리가 행복의 기준을 '단발적 쾌감'으로 정의한다면 무수한 단발적인 쾌감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불필요한 것을 사거나, 불필요한 식욕을 채우거나, 불필요한 의미없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행복이란 것은 절대로 단발적 쾌감의 동의어가 아니다.
행복은
'지속 가능한 엔트로피가 확장되어가는 과정' 그 자체이다.'
우리가 과정에서 행복을 느껴야 한다는 말이 진리이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마음 가짐은 반복적인 행동의 즐거움이다. 그것은 반드시 정해진 공간, 정해진 시간, 정해진 행동을 기계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반복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면 일단 우리는 현재의 시간에서 미래의 행복을 기대하지 않는다. 반복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면 어제보다 능숙한 오늘을 맞이하게 된다. 그럼으로서 성취를 얻게 되고 그 동력을 벗삼아서 그 분야의 장인이 되는 것이다.
즉 모든 행복의 전제조건은 반복적인 행동을 통한 업그레이드가 진정한 행복이다.
인스타그램의 단발적 쾌감을 행복으로 동경하는 순간 영원히 소금물을 마시는 갈증난 사람의 모습을 하게 될 것이다.
행복은 바로 지금 만들수 있는 자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