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by 이지 EZ
http://www.linndashi.com/

네가 있는 곳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니 꾸고자 하는 꿈이니?

그 꿈은 너의 꿈이니 다른 사람의 꿈이니 모두의 꿈이니?

꿈과 현실의 붕괴가 교차되는 지점을 몽롱하고 아름답게 그려내면서도 특유의 섬칫함과 그로테스크함을 빼놓지 않는다. 예쁘지만 불쾌한 느낌을 주는 영상은 일본이 최고인 듯 하다. (아름답다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듯.)

경계가 무너진 곳은 결국 거인을 해치우는 것으로 끝이났지만 결론이 오히려 오타쿠의 판타지가 섞인 것이 아닌가 한다. 일본색이 가득한 환타지를 보여주면서도 2000년대 작품답지않게 2000년 이전 재패니메이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였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