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단편 동화)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리기 힘들어!2

by 윤그림

아이들은 흩어져서 썰매를 멋지게 꾸며줄 재료를 가지고 왔어요.
그러곤 크레용으로 쓱싹쓱싹 그림을 그리고, 가위로 싹뚝싹뚝 자르고, 알록달록한 스티커를 여기저기 붙이며 커다란 상자를 멋지게 꾸며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멋진 썰매'라 적혀있는 종이를 붙이곤 아이들이 서로 기뻐하며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말했습니다.

"우리의 멋진 썰매 완성!!"

그러다 한결이는 문득 생각이 난게 있었어요.

"썰매가 어떻게 날지?"

한결이의 말을 들은 친구들은 잠시 고민에 빠졌어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너와 함께해 든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