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넷, 찬란한 처음
지난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작년 연재되었던 브런치북 <스물넷, 찬란한 처음>이 책으로 출간 될 예정입니다.
나와 다른 사회 초년생들은 불안없이 잘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인터뷰였습니다.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싶다는 소망이 실물 책으로까지 이어졌는데요.
텀블벅 펀딩은 목표 금액 100만원을 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isbn 발급도 마쳤습니다.
현재는 인쇄 주문이 완료되어 배송을 기다리며 독립 서점 입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교정을 보고, 편집을 하고, 디자인을 하며, 펀딩과 제작을 하고, 포장과 배송을 하는 전 과정이 개인 한 명의 손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분명 서툴고 어린 책이리라는 고민도 있지만,
세상에 탄생시킬 이 채기 '지금 내 나이와 자리에서만이 담을 수 있는 글'이어서 안심입니다.
그동안 브런치북 <스물넷, 찬란한 처음>을 지켜봐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3월 중순부터 독립서점 입고가 시작됩니다.
그렇기에 브런치북은 삭제하였습니다.
대형서점 입고도 고민하였습니다만,
이 책만은 독립서점 입고를 최우선으로 하고 싶은 고집아닌 고집이 있었습니다.
독립출판을 준비하게 된 계기와 이어지기도 하고요.
모쪼록 찾아봐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찾아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입고된 독립서점 목록은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3월을 맞이하며 평안한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