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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Jul 29. 2024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애(愛)-서(恕)-1

일범(一範)서(恕):1圍유아(幼我),2圍사시(似是),3圍기오(旣誤)

단기 4357년 8월 25일/ 서기 2024년 7월 29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력(曆)입니다. 우리의 력(曆)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를 찾는 것이며, 우리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헌법을 유린(蹂躪)하는 친일파와 극우 뉴라이트(신우익), 자본주의를 신봉하는 개인 이기주의를 이 사회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는 평등한 민주주의(홍익인간)를 이룩하기 위해 온 국민이 자각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상(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바른 지도자가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고,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배달(환국)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조선시대, (북)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크게 잘못 변형된 것이 많으며,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366사(事)를 하루에 다 볼 수 없으니 나누어 순서에 따라 매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이라 합니다. 

참전계경 전체구성: 8강령(綱領) + 45훈(訓) + 313사(事) = 366사(事)


애(愛)

第96事 第3綱領 애(愛)

애(愛, 사랑)이란 자비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으로, 니 여섯 가지 범(範, 본보기)과 마흔 세 가지 위(圍, 애워싸다)가 있다.

愛者 慈心之自然 仁性之本質 有六範四十三圍

애자 자심지자연 인성지본질 유육범사십삼위


제삼강령(第三綱領) 애(愛) :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第97事 愛1範 서(恕)

용서(容恕)는 사랑에서 비롯되고, 자비로운 마음에서 일어나고, 어진 마음에서 정해지며, 참지 못하는 것을 돌이켜 참게하는 것이다.

恕 由於愛 起於慈 定於仁 歸於不忍

서 유어애 기어자 정어인 귀어불인


제일범(第一範) 서(恕) : 1圍 유아(幼我), 2圍 사시(似是), 3圍 기오(旣誤), 4圍 장실(將失), 5圍 심적(心蹟), 6圍 유정(由情)


第98事 愛1範1圍 유아(幼我)

유아(幼我,나와 같이 사랑함)란 남을 나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춥고 더우면 남도 역시 춥고 더우며, 내가 배고프면 남도 역시 배가 고프고, 내가 어찌할 수 없으면 남도 역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다.

幼我者 推人如我也 我寒熱 人亦寒熱 我飢餓 人亦飢餓 我無奈 人亦無奈

유아자 추인여아야 아한열 인역한열 아기아 인역기아 아무내 인역무내


第99事 愛1範2圍 사시(似是)

사시(似是, 옳은 것 같음)라는 것은 옳은 듯하면서도 옳지 아니하고, 그른 듯하면서도 옳은 것이다. 사랑은 만물을 포용하며 저버림이 없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가까운 것은 백가지가 옳다고 하고, 먼 것은 오십 가지를 그르게 하니, 마땅히 가까운 것은 끌어당기고, 먼 것은 멀어짐을 막아야 한다.(먼 것과 가까운 것을 모두 가까이하면 만물을 포용 할 수 있게 되므로 저버림이 없게 되고 시비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似是者 似是而非 似非而是也 愛 包物 不吐物 近是一百 遠非五十 宜挽近而拒遠

사시자 사시이비 사비이시야 애 포물 불토물 근시일백 원비오십 의만근이거원


第100事 愛1範3圍 기오(旣誤)

기오(旣誤, 이미그릇됨)란 이미 잘못 이해하여 그릇된 길로 들어선 것을 말한다. 잘못알고 그릇된 길을 가는 사람을 돌이켜 처음으로 돌아와 바른길로 가도록 하면, 그 공은 바다에 빠진 사람을 헤엄쳐서 건지는 것보다 더 크다.

旣誤者 旣誤解而誤程也 趲及勉返 正立於初卽 其功 賢於泳 海拯人

기오자 기오해이오정야 찬급면반 정립어초즉 기공 현어영 해증인


애(愛, 사랑)은 자비로운(가엾게 여기는) 마음, 어진(착하고 슬기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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