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제(濟)-지(地)-完

이규(二規) 지(地) : 14模 척벽(拓闢), 15模 수산(水山)

by Sunny

단기 4357년 9월 22일/ 서기 2024년 8월 23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력(曆)입니다. 우리의 력(曆)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를 찾는 것이며, 우리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매국노 윤석열은 전쟁 범죄자를 추종하는 일본 정부와 협력하겠다는데, 그것은 역적 행위입니다.

헌법을 유린(蹂躪)하는 윤석열과 친일파 극우 뉴라이트(신우익)는 철학적 근거 없는 기회주의이며, 개인 이기주의자에 불과한 이들이며, 사회 악이며, 나라에 재앙을 일으키는 자들로 반드시 몰아내 격리해야 할 대상들입니다.


그러기 위해 국민들께서 단합하여야 합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친일파 역적들에게 대항하여 이기는 방법은 다수의 국민의 단합입니다. 주권자 국민이 촛불에 모여 망가진 나라를 회복합시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평등한 민주주의(홍익인간)를 세상을 이룩해야 합니다. 그것을 온 국민이 자각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상(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악행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배달(환국)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조선시대, (북)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 중에 잘못 변형되어 전달된 것도 있습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366사(事)를 하루에 다 볼 수 없으니 나누어 순서에 따라 매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이라 합니다.

참전계경 전체구성: 8강령(綱領) + 45훈(訓) + 313사(事) = 366사(事)


참전계경제목 없음.png

제(濟)

第146事 第4綱領 제(濟)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이다. 여기에는 네 가지 규(規)와 서른두 가지 모(模)가 있다.

濟者 德之兼善 道之賴及 有四規三十二模

제자 덕지겸선 도지뢰급 유사규삼십이모


제사강령(第四綱領) 제(濟) :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第155事 濟2規 지(地)

지(地)란 만물을 구제하는 땅(장소)을 말한다. 구제는 땅의 이치와 맞아야(부합) 하고, 먼저 땅의 바탕을 마련한 후에 구제를 베풀어야 된다. 그러므로 땅의 이치와 구제하는 만물 간의 관계는 서로 본질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땅이 구제한다 하더라도 땅의 이치에 합당하지 못하면 만물은 옳게 자라지 못한다.(이치와 바탕이 큰 바퀴로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구제를 행하는 일이 굽고 어긋나게 된다.)

地者 濟物之地也 濟合於地理 地宜於濟質 然後濟 理質若不應 巨輪行有曲岐

지자 제물지지야 제합어지리 지의어제질 연후제 이질약불응 거륜행유곡기


이규(二規) 지(地) : 8模 무유(憮柔), 9模 해강(解剛), 10模 비감(肥甘), 11模 조습(燥濕), 12模 이물(移物), 13模 역종(易種), 14模 척벽(拓闢), 15模 수산(水山)


第162事 濟2規14模 척벽(拓闢)

척벽(拓闢)이란 후미지고 거친 땅을 개척하여 여는 것을 말한다. 하늘이 사람을 구제할 때 먼저 만물을 여는 까닭에 벽지에는 사람이 없게 하고 황폐한 땅에는 만물이 없게 한다. 옛날에 신성한 사람(하늘 신)에게 개척을 시작하게 하고 어질고 지혜로운 사람들이 이를 돕게 하며 우매한 사람들에게 기술(技術)을 가르쳐 이를 이어가게 하여 교화가 끝이 난다.

拓闢者 拓僻闢荒也 天 濟人 先開物 故 爲 僻地無人 荒地無物 以神聖而始 賢智而補 愚昧而繼 敎化而終

척벽자 척벽벽황야 천 제인 선개물 고 위 벽지무인 황지무물 이신성이시 현지이보 우매이계 교화이종


第163事 濟2規15模 수산(水山)

수산(水山)이란 바다와 육지를 말한다. 하늘이 바다를 구제할 때 육지로 하며, 육지를 구제할 때 바다로 하는데 가르침은 육지에서 시작하여 바다에 미치게 하며, 도(道) 역시 육지에서 시작하여 그 덕이 바다에 미치게 한다. 따라서 가르침을 세우면 그 구제의 공덕이 밝아지고, 도덕(道德)이 이루어지면 구제(救濟)의 공(功)덕이 드날리게 된다.

水山者 海陸也 天 濟海以陸 濟陸以海 敎自陸而化于海 道自陸而德于海 敎化立卽濟功明 道德成卽濟功揚

수산자 해륙야 천 제해이륙 제륙이해 교자륙이화우해 도자륙이덕우해 교화립즉제공명 도덕성즉제공양


정성(精誠, 참되고 성실한 마음)이란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입니다.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一團 의(義) 二團 약(約) 三團 충(忠) 四團 열(烈) 五團 순(循)
애(愛, 사랑)는 자비로운(가엾게여기는) 마음, 어진(착하고슬기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입니다.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제(濟) : 시(時), 지(地)

제(濟) :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 구제함에 있어 때, 장소, 순서, 지혜가 필요함을 말합니다.


- 시(時)란 만물을 구제하는 적당한 때를 말한다.

- 지(地)란 만물을 구제하는 땅(장소)을 말한다. 구제는 땅의 이치와 맞아야(부합) 하고, 먼저 땅의 바탕을 마련한 후에 구제를 베풀어야 된다. 인류는 기후의 변화에 따라 이동하며 생활하였을 것이며, 땅이란 장소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곳의 기후와 상황에 따라 백성을 구할 땅인지/아닌지를 판단하였을 것입니다.

/무유(撫柔)란 땅의 성질이 약한 것을 어루만져 황폐하지 않도록 회복하는 것이다.

/해강(解剛)이란 땅의 성질이 억센 것을 풀어 온화한 기운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이물(移物)이란 하늘이 이 땅의 물건을 저 땅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역종(易種)이란 하늘이 산물의 종자를 바꾸는 것이다.

/척벽(拓闢)이란 후미지고 거친 땅을 개척하여 여는 것을 말한다.

/수산(水山)이란 바다와 육지를 말한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은 어떤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이 전례해온 잠언과 같은 것입니다. 단지 민족종교계에서 종교화 하셔서 민족정기를 높이고자 활용하신 곳(천도교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이비 인사들이 차용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천공(이천공), 허경영 등)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keyword
작가의 이전글"임 사단장이 재촉"사고 엿새 뒤 작성한 '자필 진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