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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Sep 07. 2024

우리의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화(禍)-탈(奪)-完

이조(二條)탈(奪):14目모권(謨權),15目투권(偸卷),16目취인(取人)

단기 4357년 10월 9일/ 서기 2024년 9월 7일  /백로(白露, 흰 이슬) //100 - 6 탄핵의 날!

/마고력 10월 3일부터 ~ 10월 19일(한가위 : 음력 8월 15일)까지가 개천절 명절 : 개천절(開天節) + 한가위 = 고구려의 동맹(東盟) = 부여의 영고(迎鼓) = 예맥의 무천(舞天)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력(曆)입니다. 우리의 력(曆)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를 찾는 것이며, 우리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백로(白露, 흰 이슬)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15번째로 양력 9월 9일 무렵으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65도를 통과할 때이다. 백로(白露, 흰 이슬)는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백로는 서리가 아니며, 백로 다음에 오는 중추(仲秋)에 서리가 내리는 시기이다. 전남에서는 백로 전에 서리가 내리면 시절이 좋지 않다고 한다. 볏논의 나락은 늦어도 백로가 되기 전에 여물어야 한다. 중추(仲秋)는 가을이 한창인 때라는 뜻으로, 음력 8월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백로 무렵이면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를 시작하고, 고된 여름농사를 다 짓고 추수할 때까지 잠시 일손을 쉬는 때이므로 부녀자들은 친정(覲親, 근친)을 가기도 한다.


한가위 추석을 비롯하여 개천절, 고구려의 동맹(東盟), 부여의 영고(迎鼓), 예맥의 무천(舞天) 등은 그 뿌리를 같이 합니다. 추수에 감사하고, 조상과 하늘에 제를 지냈습니다. 새해를 맞아들이는 설날 + 보름 행사와 더불어 큰 명절로 보름에서 한 달가량 의식이 행해졌다고 합니다.


고구려의 동맹(東盟)은 고구려에서 10월에 행하던 제천의식입니다. 동맹제(東盟祭)는 고구려에서 행해진 제천의식이다. 농사가 끝난 매월 10월에 진행되었으며, 각 부가들이 모여 국정에 대해 논의한 다음에 동명신(주몽)과 하백녀(유화 부인)에게 제사를 지냈다.


부여 영고(迎鼓)는 고대에 지금의 만주를 중심으로 퍼져 있던 부여에서 해마다 종교 의례로 온 나라 백성이 모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회의를 열어 며칠을 연이어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었다. 시기가 변하여 12월에 행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예맥의 무천(舞天)은 상고시대 예(濊)에서 행하던 제천의식(祭天儀式). 해마다 음력 10월에 공동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춤과 노래로 즐기던 명절행사입니다. 예의 무천에 관한 기록은 ≪위지 魏志≫(3세기)와 ≪후한서 後漢書≫에 보입니다.


개천절(開天節)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입니다.

단국 마고력이 밝혀지기 전에는 음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하였으나 해방 후 정부(당시 문교부)에서 1949년부터 양력으로 공포하여,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양력으로 행사를 시행했으며, 이견이 있는 단체에서는 음력으로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단군 마고력이 밝혀졌으니 마고력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큰 명절은 하루가 아니라 보름이나 한 달가량 계속되기도 했습니다. 고구려의 동맹(東盟), 부여의 영고(迎鼓), 예맥의 무천(舞天) 등과 함께 개천절(한가위)은 마고력 10월 3일부터 ~ 10월 19일(한가위 : 음력 8월 15일)까지가 개천절 명절임을 밝힙니다.


매국노 윤석열은 2차 세계대전 전쟁 범죄자를 추종하는 일본 정부와 협력하겠다는데, 그것은 역적 행위입니다. 헌법을 유린(蹂躪)하는 윤석열과 친일파 극우 뉴라이트(친일 신우익)는 철학적 근거 없는 기회주의자들이며, 개인 이기주의자에 불과한 이들이며, 사회 악이며, 나라에 재앙을 일으키는 자들로 반드시 몰아내 격리해야 할 대상들입니다.


그러기 위해 국민들께서 단합하여야 합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친일파 역적들에게 대항하여 이기는 방법은 다수의 국민의 단합입니다. 주권자 국민이 촛불에 모여 망가진 나라를 회복합시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평등한 민주주의(홍익인간)를 세상을 이룩해야 합니다. 그것을 온 국민이 자각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상(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악행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배달(환국)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조선시대, (북)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 중에 잘못 변형되어 전달된 것도 있습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366사(事)를 하루에 다 볼 수 없으니 나누어 순서에 따라 매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이라 합니다. 

참전계경 전체구성: 8강령(綱領) + 45훈(訓) + 313사(事) = 366사(事)




하경(下經)

화(禍)

第183事 第5綱領 화(禍)

화(禍, 재앙)란 악(惡)이 부르는 것이니,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조(6條, 조항)와 마흔두 가지의 목(42目, 항목)이 있다.

禍者 惡之所召 有六條四十二目

화자 악지소소 유육조사십이목


제오강령(第五綱領) 화(禍) : 一條 기(欺), 二條 탈(奪), 三條 음(淫), 四條 상(傷), 五條 음(陰), 六條 역(逆)



第195事 禍2條 탈(奪)

탈(奪)이란 인간의 물욕이 영(靈, 靈魂)을 가리면 마음의 통로(구멍)가 막힌다. 사람의 몸에 있는 아홉통로(구멍)이 다 막히면 금수(禽獸)와 같아져서 단지 먹이를 빼앗아 먹으려는 욕심만 있을 뿐 염치와 두려움도 없어진다.

物慾蔽靈竅塞 九竅盡塞 與禽獸相似 只有食奪之慾而已 未有廉恥及畏㥘

물욕폐령규색 구규진색 여금수상사 지유식탈지욕이이 미유염치급외겁


이조(二條) 탈(奪) : 11目 멸산(滅産), 12目 역사(易祀), 13目 노금(擄金), 14目 모권(謨權), 15目 투권(偸卷), 16目 취인(取人)


第199事 禍2條14目 모권(謨權)

모권(謀權, 권리를 도모함)이란 모략으로 남의 권리를 빼앗는 것을 말한다. 남의 정당한 권리를 구차한 욕심으로 모략하여 빼앗으려 꾀하는 것은 마치 돌 위에 뿌린 씨앗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것처럼 결국에는 성공하지 못한다. 비록 성공한다 해도 그것은 산꼴짝이에 사는 사람이 배를 모는 것과 같고, 섬나라 사람이 작은 섬에서 말을 달리는 것과 같다.

謀權者 謀奪人之權也 人之應權 苟欲謀奪 石上種苗 不可托根 雖成 峽人駕舟 島人御馬

모권자 모탈인지권야 인지응권 구욕모탈 석상종묘 불가탁근 수성 협인가주 도인어마


第200事 禍2條15目 투권(偸卷)

투권(偸卷, 문권을 훔침)이란 남의 문권(文券, 땅, 집 등의 권리를 나타내는 문서, 또는 저작권)을 모방하는 것을 말한다. 실물을 훔치고자 문서를 거짓으로 꾸미는 것은 마치 소에 용 무늬를 그리고 개가 호랑이 가죽을 뒤집어쓴 것과 같다. 결국 백 걸음도 못 가 소는 넘어지고 개는 뒤집어진다.(곧 머지않아 남의 문권(文券, 땅, 집 등의 권리를 나타내는 문서, 또는 저작권)을 위조했음이 밝혀지게 된다)

偸卷者 倣人之卷也 欲偸實 有粧之假質 牛畵龍文 犬冒虎皮 百步之內 牛顚犬仰

투권자 방인지권야 욕투실 유장지가질 우화용문 견모호피 백보지내 우전견앙


第201事 禍2條16目 취인(取人)

취인(取人)이란 남의 이름을 도둑질하는 것이다. 남의 공(功)을 자기 공(功)으로 삼으며 남이 베푼 은혜를 자기가 베푼 은혜라고 내세우는 것은 본받을 것도, 아름답게 여길 것도 못된다. 이는 곧 남의 이로움을 훔치고 남의 명예를 도둑질하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니, 그 공이 헛되어 아무 이익도 없게 되고, 은혜가 헛되어 명예도 없게 된다.

取人者 窃人之名也 人功爲己功 人惠爲己惠者 非師之 又非娟之 乃偸利窃譽也 虛功沒利 虛惠無譽

취인자 절인지명야 인공위기공 인혜위기혜자 비사지 우비연지 내투리절예야 허공몰리 허혜무예


상경(上經)
성(誠, 참되고 성실한 마음-정성精誠)이란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입니다.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一團 의(義) 二團 약(約) 三團 충(忠) 四團 열(烈) 五團 순(循)
애(愛, 사랑)는 자비로운(가엾게여기는) 마음, 어진(착하고슬기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입니다.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이다.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화(禍) : 기(欺)

화(禍, 재앙)란 악(惡)이 부르는 것이니,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조(6條, 조항)와 마흔두 가지의 목(42目, 항목)이 있다. 

1조 기(欺, 속임), 2조 탈(奪, 빼앗음), 3조 음(淫, 음란함), 4조 상(傷, 상함), 5조 음(陰, 숨김), 6조 역(逆, 거역함)


- 기(欺)란 속임, 거짓, 기만을 말하며, 사람의 허물(과, 過)과 어그러짐과 잘못(여, 戾)은 모두 기(欺)에서 비롯한다.

- 탈(奪)이란 인간의 물욕이 영(靈, 靈魂)을 가리면 마음의 통로(구멍)가 막힌다.

/멸산(滅産)이란 남의 산업을 망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역사(易祀)란 남의 집 제사를 바꿔 지내는 것을 말한다.

/노금(擄金, 돈을 노략질함)이란 남의 돈을 빼앗는 것이다.

/모권(謀權, 권리를 도모함)이란 모략으로 남의 권리를 빼앗는 것을 말한다.

/투권(偸卷, 문권을 훔침)이란 남의 문권(文券, 땅, 집 등의 권리를 나타내는 문서, 또는 저작권)을 모방하는 것을 말한다.

/취인(取人)이란 남의 이름을 도둑질하는 것이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은 어떤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이 전례해온 잠언과 같은 것입니다. 단지 민족종교계에서 종교화 하셔서 민족정기를 높이고자 활용하신 곳(천도교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이비 인사들이 차용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천공(이천공), 허경영 등)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https://brunch.co.kr/@f1b68c46d96247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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