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五門) 관(寬) : 37戶 능인(能忍), 38戶 장가(藏呵)
단기 4357년 11월 7일/ 서기 2024년 10월 3일 //100 - 32 탄핵의 날! /개천절?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력(曆)입니다. 우리의 력(曆)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를 찾는 것이며, 우리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개천절(開天節)은 뜻 그대로는 하늘이 열린 날로 나라를 여는 단군조선의 건국일과는 다른 의미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은 음력, 양력이 있고, 우리 고유의 력(曆)인 마고력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어느 력(曆)으로 개천절을 기려야 할까요?
마고력이 발견되기 전에는 음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하였으나 해방 후 정부(당시 문교부)에서 1949년부터 양력 10월 3일로 공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전부터 우리조상들께서 쓰던 력은 마고력과 음력이니 우선 양력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개천절을 마고력을 기준으로 하면 추석(한가위)과 겹치는데, 이때는 추수하기에는 이른 시기입니다. 음력으로 하면 추수를 다 마치는 시기이며, 추수 감사제와 함께 제를 지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더 연구해서 밝혀야 할 것입니다.
개천절(開天節)은 단군조선이 세워지기 전부터 있었던 제천행사입니다. 우리 민족은 먼 옛날부터 제천행사를 거행하였습니다. 고구려의 동맹(東盟), 부여의 영고(迎鼓), 예맥의 무천(舞天) 등의 행사는 물론이요, 마니산(摩尼山)의 제천단(祭天壇), 구월산의 삼성사(三聖祠), 평양의 숭령전(崇靈殿) 등에서 각각 행해진 제천행사에서 좋은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고구려의 동맹(東盟), 부여의 영고(迎鼓), 예맥의 무천(舞天) 등의 큰 명절은 대부분 시작일부터 다음 보름날까지 지내는 행사였습니다. 하늘과 조상에 제를 지내고, 축제의 시기를 가졌습니다.
친일매국노 윤석열은 2차 세계대전 전쟁 범죄자를 추종하는 일본 정부와 협력하겠다는데, 그것은 역적 행위입니다. 헌법을 유린(蹂躪)하는 윤석열과 친일파 극우 뉴라이트(친일 신우익)는 철학적 근거 없는 기회주의자들이며, 개인 이기주의자에 불과한 이들이며, 사회 악이며, 나라에 재앙을 일으키는 자들로 반드시 몰아내 격리해야 할 대상들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국민들께서 단합하여야 합니다. 돈과 권력을 가진 친일파 역적들에게 대항하여 이기는 방법은 다수의 많은 국민의 단합입니다. 주권자 국민이 촛불에 모여 망가진 나라를 회복합시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평등한 민주주의(홍익인간)를 세상을 이룩해야 합니다. 그것을 온 국민이 자각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사상(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악행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온전한 인간이 되는 길)
배달(환국)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조선시대, (북)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 중에 일부 내용이 잘못 변형되어 전달된 것도 있습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366사(事)를 하루에 다 볼 수 없으니 나누어 순서에 따라 매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이라 합니다.
참전계경 전체구성: 8강령(綱領) + 45훈(訓) + 313사(事) = 366사(事)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성(誠, 참되고 성실한 마음-정성精誠)이란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입니다.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一團 의(義) 二團 약(約) 三團 충(忠) 四團 열(烈) 五團 순(循)
애(愛, 사랑)는 자비로운(가엾게 여기는) 마음, 어진(착하고 슬기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입니다.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이다.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
화(禍, 재앙)란 악(惡)이 부르는 것이니, 여기에는 여섯 가지의 조(6條, 조항)와 마흔두 가지의 목(42目, 항목)이 있다.
1조 기(欺, 속임), 2조 탈(奪, 빼앗음), 3조 음(淫, 음란함), 4조 상(傷, 상함), 5조 음(陰, 숨김), 6조 역(逆, 거역함)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 문(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戶)가 있다. 복(福) : 一門 인(仁), 二門 선(善), 三門 순(順), 四門 화(和), 五門 관(寬), 六門 엄(嚴)
복(福)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로, 여기에는 여섯 가지 문(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戶)가 있다.
福者 善之餘慶 有六門四十五戶
복자 선지여경 유육문사십오호
제육강령(弟六綱領) 복(福) : 一門 인(仁), 二門 선(善), 三門 순(順), 四門 화(和), 五門 관(寬), 六門 엄(嚴)
봄에 꽃을 심고 가꾸어 빨리 꽃을 보고자 하는 것은 너그러움의 이치이며, 해가 중천에 있어 온 세상이 밝은 것은 너그러움의 형상(모습)이다. 이치와 형상이 함께 이루어지면 밝은이의 도(道)리에 가깝다.(너그럽게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도리를 가르침)
栽培春花 迅于見花者 寬之理也 日在中天 四海通明者 寬之形也 理形俱成 哲人之道近焉
재배춘화 신우견화자 관지리야 일재중천 사해통명자 관지형야 이형구성 철인지도근언
오문(五門) 관(寬) : 31戶 홍량(弘量), 32戶 불린(不吝), 33戶 위비(慰悲), 34戶 보궁(保窮), 35戶 용부(勇赴), 36戶 정선(正旋), 37戶 능인(能忍), 38戶 장가(藏呵)
능인(能忍)은 참는 것으로 세 가지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어떤 원인이 있어서 참는 것이고, 둘째는 억지로 참는 것이며, 셋째는 너그럽고 수양이 있어서 능이 참는 것이다. 원인이 있어서 참는 것은 주체적인 결단성이 없으며, 억지로 참는 것은 결단성은 없으나 결단코자 함이고, 자신이 너그럽고 수양이 있어서 능이 참는 것만이 결단성이 바로 서 있는 것이니, 너그럽지 못하면 이를 능이 할 수 없다.
忍有三 一曰因忍 二曰强忍 三曰能忍 因忍 無主決 强忍 無主決而欲主決 獨 能忍 定有主決 非寬不能
인유삼 일왈인인 이왈강인 삼왈능인 인인 무주결 강인 무주결이욕주결 독 능인 정유주결 비관불능
장가(藏呵)란 남을 꾸짖을 일이 있음에도 이를 숨기고 너그럽게 대하는 것을 말한다. 나약한 너그러움은 사람들이 경계할 줄 모르고, 부드러운 너그러움은 사람들이 그 은혜를 모르며, 사나운 너그러움은 사람들이 오히려 이를 치고 반발한다. 오직 꾸지람을 감추는 너그러움이라야 사람들이 스스로 존경하고 복종하니 이는 어진 사람이라야 능이 할 수 있다.
藏呵者 寬和而藏隱呵也 弱之寬 人不知警 柔之寬 人不知惠 猛之寬 人反伐之 惟藏呵之寬 人自敬服 仁者能之
장가자 관화이장은가야 약지관 인부지경 유지관 인부지혜 맹지관 인반벌지 유장가지관 인자경복 인자능지
복(福) : 一門 인(仁), 二門 선(善), 三門 순(順), 四門 화(和), 五門 관(寬), 六門 엄(嚴)
관(寬, 너그럽게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도리를 가르침)
봄에 꽃을 심고 가꾸어 빨리 꽃을 보고자 하는 것은 너그러움의 이치이며, 해가 중천에 있어 온 세상이 밝은 것은 너그러움의 형상(모습)이다. 이치와 형상이 함께 이루어지면 밝은이의 도(道)리에 가깝다.
너그러움(寬, 관)으로 이룰 수 있는 것
/홍량(弘量, 도량이 넒음)이란 성품을 쓰는 큰 법도를 말한다.
/불린(不吝)이란 재물을 아끼되 베푸는 데 인색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위비(慰悲)란 남의 슬픔을 위로하는 것을 말한다.
/보궁(保窮)이란 궁함을 돕는 것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을 때는 스스로의 궁함을 돕고, 뜻을 이루면 남의 궁함을 도와야 한다.
/용부(勇赴)란 용감하게 나아간다는 말이다. 용부는 호연지기(浩然之氣, 온 세상에 가득 찬 넓고 큰 원기(元氣))에서 생겨날 것입니다.
/정(正)이란 바른 이치이며 선(旋)이란 도(회전)는 이치를 말한다.
/능인(能忍)은 참는 것으로 세 가지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어떤 원인이 있어서 참는 것이고, 둘째는 억지로 참는 것이며, 셋째는 너그럽고 수양이 있어서 능이 참는 것이다.
/장가(藏呵)란 남을 꾸짖을 일이 있음에도 이를 숨기고 너그럽게 대하는 것을 말한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뜻을 곡해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은 어떤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이 전례해온 잠언과 같은 것입니다. 단지 민족종교계에서 종교화 하셔서 민족정기를 높이고자 활용하신 곳(천도교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이비 인사들이 차용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천공(이천공), 허경영 등)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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